일기 오랜만에 쓰는듯 하다. -_-
뭐 꼭 일기를 써야한다는 강박은 필요없는지라, 그저 쓰고 싶을때.ㅋㅋ

그래도 자주 들어와 눈팅은 했다는 사실!
지금 시간이 12월 25일 00 : 41분.

그렇다. 크리스마스다 !

크리스마스보다 더 기쁜건 휴가다! ㅋㅋㅋ

25일 ~ 1월 3일까지 총 10일간!! 유급휴가!

휴가 끝나고 사무실 가면 내 책상 비어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휴가다!!

내일 순영이랑 남이섬 가기로 했다.

남이섬 갔다가 아침수목고요원인가 아침고요수목원인가 거기 갈 예정

내일 눈이 오면 대박이지만 딱 봐도 비올듯. -_-

수목원 겨울에 가면 별로 볼게 없다지만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며놓았덴다 가봐야지!

어제 개콘 다운 받아 봤는데

남보원 완전 공감 가더라. -_-

크리스마스 계획 남자가 다 세우고 힘 다빼고 있는데

올해 마지막날이 5일도 안남았으니 원.

거기다가 클스마스 선물까지. 참 즐기지 않으면 피곤한일이다.

좋아하지 않으면 절대 하지 못할 행동들. -_-;

이 나이에 클스마스 카드까지 사서 쓰고, 선물 사서 포장하고

솔직히 기뻐할거란거 생각하면 못할게 없지만. 뭐 그렇다는...

선물은. 그냥 저렴하게 책을 잡았다.

제목은 "엄마를 부탁해" 베스트 셀러 100편중에 고르고 고른거다! 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이다. 몇일전에 기분이 안좋은상태에서 엄마 전화를

받았는데 오래통화하다가 보니까 엄마가 보고싶어졌다.

그것때문에 책도 엄마와 관련된걸.... 음? 헐ㅋ

뭐 다 보고나면 나도 봐도 되니깐 쿡쿡.

그리고 개인적으로 읽어보고 싶다고 느낀

"좋은 이별" 이라는 책. 도 샀다.

애도에 대한 심리 에세이 집인데

사람과의 만남뒤 이별에 대한 상처나 슬픔등을 표현하는 방법, 이겨내는 방법, 잘 받아들이는 방법

뭐 그런것들에 대한 내용이었던듯 하다.

사람과의 만남뒤 헤어짐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괜찮은 책이 될듯하다.

아직 안 읽어봤지만, 지금 내가 느끼는 헤어짐에 대한 감정을 제어할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주지 않을까.

즉, 충.동.구.매

아. 그리고 책 여기저기 훑다 보니까

"태양의 탑" 판타지가 나왔다. 전민경 작가가 오랜만에 새 책을 냈다.

기존에 "세월의 돌" 이라던지.. "룬의 아이들"

딱 내 스타일 책들이라. 다른 판타지는 안본지 꽤 됐지만 전민경씨 작품은 꼭 봐야겠다. 담에 ㅋ

내일 돈 나갈꺼 생각하면 선물 도저히 비싼거 해주지 못한다 -_-

내일 즐겁게 놀고 밤에 덮칠(?) 생각이다. 뽀뽀만.. 음 그래도 성인인데 키쓰? 엄훠나. =ㅅ=

아 스킨쉽에 무지 약한 나.. (순수한 척..)

그냥 순영이가 덮쳐 줬으면 좋겠다. ㅠ 너무 오글오글 거려서 힘들고 분위기도 못 잡겠고 뭐 아무튼..

본능에 충실할뿐.

아. 그리고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도 보유중.

만원의 행복 이벤트로 2장 2만원에 구입!

조만간 가야된다. -_-

그러구 나서 마지막 날은 모르겠고

1월1일날 부산 내려가야지. 2일이 아빠기일이라서 무조건 내려가야된다.

순영이한테는 이런말하기가 좀 그래서 일이 있어서 무조건 내려가야된다고 했다.

뭐 솔직히 클스마스만 보내고 부산에 내려가서 친구들이랑 줄창 놀고 싶지만!

순영이 때문에 대기. -_-

순영이가 1월1일날 내려가라는 지시도 있고 하니..

오랜만에 즐거운 휴식을 취할수 있게 되서 너무 좋다. 으히히.

아 30일, 31일 박효신 10주년 콘서트 하던데

완전 가고 싶지만. 비싸서. ㅠㅠ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얼. ^^

진짜 울다 사람들끼리 송년회 핑계로 정모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완전 재밌겠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