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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조회: 2880 , 2009-12-27 01:20





결국 편입을 하기로 결정하여 다음주에 상담후 등록을 하기로 했다.
장장 1년간의 힘든 싸움이 될텐데
어쩐지 지금까지 누리던 자유로운 생활이 조금은 아쉬워 쉬이 등돌리지 못할까봐 걱정이 된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 누구보다도 훌륭히 성장할 수 있을 것만 같아보인다.
나도 내 친한친구도 내년엔 편입학원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겠구나.


1년을 보내고
또 2년을 보내고
또 보낼 2년을 생각하면서,
지금은 성장의 튼튼한 토대만 생각하자.

어찌보면
지금은 연말의 두근거림이나 새해에대한 행복감은 없다.
그저 내가 잘 해내길 바랄뿐-.

마음정리가 되고 나면 그 누구보다도 해내기가 쉬워지면서,
아직도 마음을 못잡고 있는 힘든 내가 보인다. 그래서 요즘은 자꾸 꿈을꾸게 되고 잠자는 시간이 줄었다.
뭐가 압박감이 이리 심한건지...


그래서 요새는 아는길도 돌아간다.
생각할 시간을 가지려고.
버스타면 50분걸릴길을
지하철타고 한시간 반을 간다.

작지만 위안이 되니까....


잘해낼수있을꺼야. 나니까!!나라서!!

senavii   09.12.27

잘할수있어요! 힘내세요! 저도 2010년 꿈을 위해 매진해야하는 한해를 보내야하는 상황이지만 끝까지 용기 잃지 않고 희망을 안고사려구요 지금의 시간이
기특하게 느껴질날이 올거라고 믿어요..^^ 먼 훗날에 돌이켜볼때 뿌듯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요 저도 그럴거구 ~ 우리 모두 화이팅!!

억지웃음   09.12.28

세나님 감사해요^^
저도 꽤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요번 학기 보내면서 왜이리힘든지
그 사실을 잊고 있었네요 ㅎㅎ 다시금 힘내려구요!!
우리 서로 지켜봐주면서, 울다 안에서 늘 토닥토닥해요^^

스위트바즐a   09.12.27

편입. 전 도전하지못한 과제인데.. 멋지세요^^ 노력하는모습..ㅎ 화이팅!!

억지웃음   09.12.28

바즐님 그림그리실때 열정도 정말 멋지시던걸요?ㅎㅎ
역시, 예술이란것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볼 때 가장 빛나는 것 같아요 ㅎㅎ 바즐님이 일기에 그림얘기 담으실 때에는 반짝반짝하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