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기전 vs 사귄이후   연애

학원이 끝나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분식집에 들러 튀김, 떡볶이, 순대를 먹고나서

집으로 오는길에..

그렇기 긴 대화를 갖지는 못했지만

좋으면 사귀는거냐 vs 안좋아도 사귀고나면 좋아할수도 있냐

물론 너는 좋으면 사귀는거고 안좋으면 어떻게 사귈수 있겠냐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사귈꺼라고' 말을 했지

그 말에 나는 '안좋아도 사귀면서 서로서로 알아가며 그러면서 좋아질수도 있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아니야, 좋아야 샤귈수 있지.. 안좋은데 사귀는게 말이 안되지'

너의 말을 끝으로 헤어져야했지만 ..

'여자는 정말로 좋아해야 사귈수있는걸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사귀자고하면

모두 다 NO라 대답할까' 등등 많은 생각이 맴돈다..

나중에 술 한잔 걸치면서 더 심오하게 결론을 봤으면 좋으려만..

클로저   10.03.04 안 좋다기보단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사귀게 되면 나중엔 정말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오히려 너무 좋아해서 사귀면 실망감이 좀 있더라구요..

나키움   10.03.04 아마 좋아하지 않으면 안사귄다기 보다는 좋아하지않으면 먼저 사귀자고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거나.. 좋아하지 않는다는것은 호감조차 없이 정말 싫어 한다는 의미 아닐까요~^^;; 고백하기전에 많이 고민되는건 누구나 다 그럴거에요~ 힘내세요~

Old Trafford   10.03.04 아마도 첫번째 말씀하신게 맞는것 같아요 ㅋㅋ 여자분들의 마음은 며느리도 모르는거니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