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158 , 2010-04-19 00:08 |
어제.... 기분이 안좋았던날....
술을 먹지 말았어야했는데
친구녀석들이 나오라고해서...
술한잔 걸치고 집에와서 또먹었다
그리고.. 오빠에게 서운함때문에.
꼬장도 부렸고....
헤어지자고 말을했다
그러자 오빠는 그런다
내가밉다고.. 늘나란사람을 생각하고 결혼약속지킬려고 노력하는데 실망이라고-_-;;;
어쩌다보니....
풀었지만말야....
오빠가 수요일날 대전온다고했다
그때 나보고 죽을 준비하란다.
그동안 반성하고있으라며.....
나는 정말 서운해서 그랬던건데....
자기가 내맘을 몰라줬으면서 !!
넌 어쩜 여자 맘을 그렇게 모르니...?
나 서운하게 하지말란말야....
오늘저녁에 오빠에게 문자가왔다
술만먹으면 의심이냐고 ㅡㅡ
미안하다고 했다.
이젠 꼬장 안부리겠다고....
젠장이야 정말....^^;;
그리고..
일하는데.... 어떤분이 나에게 이런다..
손님:저기 제친구가 그쪽한테 관심이있다고 연락처좀 알아달라고 했는데...
알려주실수있으세요.. ?
나:네?????누가요...ㅡㅡ
손님:매일 커피사러 오는애있잖아요키크고..
나: 기억이 잘..... 그런손님이 많아서^^;;
손님:정말 괜찮은 녀석이에요 번호좀알려주세요..
나:죄송해요^^;;
손님:그럼 그친구보고 직접와서 받아가라고 할까요?
나:아니요-_-;;;
손님:아...혹시 애인있으세요?
나:..네..^^;;
손님:정말있으세요.. ?
나: 네.....ㅡㅡ
손님:알겠습니다..
그러고선 갔다.
누군지 안다 그손님
매일 오시는분.. 물건을 사고 매일나한테 90도로 인사하시는 그손님이다.
키도 엄청 큰분이다.
그리고 평범한얼굴이고 예의가 바를것같은 그런사람으로 보였다.
누군지알지만.. 모른다고했다.
나에겐 사랑하는사람이있으므로..
번호는 패스~~
잉잉... 나 이렇다구....
정작 넌 왜 내맘을 몰라주는거니 ㅠㅠ
외계인아저씨
10.04.19
그런 사실을 알려줘서 남자친구 긴장하게 만들어줘야 되요 ~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