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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일기 한줄일기 내일기장
쥴리♪
 공개일기라..   미정
조회: 1340 , 2001-06-17 21:21
일기를 공개한다라..짐까지 일기는 혼자 쓰고 혼자 읽고
그렇게 해왔는데..한번 기분이 내키기기두 하구..
첨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써보져..

그냥..편한대로 말놓구 쓸게여..
생각나는대로..정말 편하게 일기를 쓸게여..

>어제 동생이랑 싸워서 기분도 절라 꿀꿀한데...
생각해보니..내가 좀 오버한것 같다..그래도...
아니..이건 됐다..

배경음악으로는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라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나는 요새 흘러간 옛 가요를 전부 다운받아서 듣고 있는데..그 중의 하나.
예전에..이 노래를 듣고 얼마나 좋아했던가..
그 당시 나는..이 노래를 듣고 설레였구..핑클을 매우 좋아했었는데..

그립다..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정말로..고1..
싸가지 없는 넘들 엄청 많았구...괴로웠던 시기기도 했지만..
지나고 나서는 좋은 기억만을 갖게 된다고 했는데..그 말이 맞는것 같다..
정말 고딩때가 그립다..

친구관계로 따지면..대학친구들이 좋긴 하지만..그래도 깊이 있는 우정으로
따지면...역시..고딩친구가 좋다..

어제는 얘덜끼리 모임이 있었는데..못갔다..대학친구들이랑 옷사기 위해
동대문을 갔었기 때문에..너무 힘들어서...

그건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치장하고 자기합당화하기엔 얘덜한테 넘 미안하다..

음..이제 진짜 방학이다.정말 알차게 보내고 싶다.
피부과 다니고, 정형외과 다니구, 토익학원다니고, 전자상거래공부하고,
기타등등..자세한 건 잘 떠오르지 않는다..아, 그래..교회도 다니고 싶다.

난..힙합이 좋다^^ 지금 배경음악으론 드런크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라는 노래가
흐른다..첨 듣고 어찌나 좋은 노래라 생각했는지...

아..낼은 대학엠티간다..무릎 부상으로 시달리고 있지만..정말 아프다..
가긴 갈거다..내 나름대로는 온갖 치장을 하구^^
과연 먼 훗날..내가 낼 한 짓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고딩때는 민망해서 못했던 짓을 오히려 대학에서 철이 들었어야 할 이 나이에
더 설치고 있다..뭐랄까..대학에선 고딩친구처럼 진심으로 충고해 주는 넘들이
없어서 일까.....아님..고등처럼 눈치볼 필요가 없어서 일까?

무슨 이유에서든지..요새..힙합으로 치장하고 있다..
좋은 일일지...얘덜이 힙합으로 불러주니..기분은 좋다..
라이벌을 만들고 싶어하면서도 막상 되면 기분 나쁜 난 정말 나쁜 넘이다.

힘들다..정말 힘들다..사는게 넘 힘들다..
이럴때..여친이라도 있음 좋겠다.
그러나..과연...내 맘에 맞는 여친이 있을까..
짐까지 살면서 느낀건데..얼굴이 괜찮으면..성격이 안맞구..
성격에 맞으면...얼굴이 별로였다..난 정말 나중에 후회하고 싫다..
전의 여친때처럼...두고두고 후회하는 그런 바보짓은 안할거다..

남자란..아니..나에게 국한된 일일지는 모르지만..
첫사랑이랑 자꾸 비교하게 된다..이거 정말 안되는 나쁜 행동이란 거
알지만..자꾸만 첫사랑이랑 비교할려 든다.
이게 상처주는 일인지 알면서도..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비교하게 되는 나란 넘은 정말 나쁜 넘이다..

그래서일까...다시는 여자친구는 만들고 싶지않다.
지금처럼 친구로만 사귀고 싶다..대학선배가 그랬다..남자들은 이상하다고..
친한 친구로 지내고 싶은데..남자넘들은 꼭 오버해서 자길 좋아한다는 등..
이상한 생각하면서 친구이상의 관계를 맺으려 한다고..

맞는 말이다..난 그 말을 명심하고 지금까지 살고 있다.. 근데..꼭 이 말이
남자에게 국한된 말도 아닌 듯 싶다.. 친절하게 상냥하게 대해주면 여자쪽에서도
오해를 하나 보다.. 요새 상당히 분위기가 안 좋아서..
오해하는 친구들이 몇명 생겼다..다행인지 불행인지..고정관념때문에..
먼저 접근을 못하고 있지만..그렇다고 사귀고 싶은 생각은 없구..
지금처럼 친한 친구로만 지내고 싶다..

절대..다시는...
전의 여친처럼 그런 여잘 울리는 그런 짓..두번다시는 하기 싫다..

정말..힘들다..


이제 곧....12시가 다가온다..
12시가 오면...18일이 된다..18일? 18일이면...엠티날짜다..
동아리 엠티..대학교와서 본격적인 엠티다..여름엠티..
글쎄다..모르겠다. 다리는 아프구..별로 가고 싶지 않은게 내 솔직한
맘이다..그러나..일단 가고 보자.
내 평소 주관대로..일단 하고 후회하는 거다.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하고 후회하는게 백배 낫다고 지금까지 생각해왔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생각과 함께.
분명..나름대로 재밌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엠티는..내 평소모습을 바꿀거다.

요새..내 진짜 모습이 궁금하다. 과연 과묵한 걸 좋아하는게 내 천성일까..
아님...얘들이랑 어울리고 싶어하는게 내 천성일까?

정말 모르겠다..난 과묵한걸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최근 그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사실..지금까지 얘들이랑 못 어울린걸까?
그게..대학와서 얘들이랑 놀구 싶구 활기찬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인걸까?

그때까지는..모두에게 밝은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이게 내 진짜 모습이 되도록...

아...이제 정말 엠티간다.엠티가고 나면 긴 방학이다.
남들은 알바한다 안한다 뭐라 하는데..난 과연 방학때 알차게 보낼 수 있을련지..
궁금하다.

방학후에 얘기는 나중에 하고 싶다. 지금은 일단 엠티만 생각하고 싶다..

요새 내 펴션은 힙합style 이다. 솔직히 힙합..사람들에게 거리감 느껴지는 패션이다.
안다..너무나 잘 안다.
그러나..그래도..그래도...지금의 내가 좋다.
남들이 뭐라 해도...그게 나인거 같다.
고딩때는 그런 행동을 솔직히 잘 못했지만...이제 가능한 이 ‹š에..
남들의 눈치때문에 못하는 그런 행동은 하기 싫다..

백음악..흐른다..들으면 들을수록..
예전으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과거가 좋다.하지만 돌이킬 수 없다. 지금 시간이 흐른다.
순간순간이 과거로 바뀌고 있다. 지금은 싫지만..곧 그리워 할 과거인것이다.
정말 절대로 보람있게 보내고 싶다.

이제 정말 정말로 하루하루를 보람있게 보내고 싶다.
가능하면..아니..절대로..하루하루를 보람있게 보낼 것이다.

일단은 앞으로 할 건 간단하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있는 엠티..
정말 보람있게 재밌게 보낼 거다!
그리고 목요일부터 계획대로 보낼 것이다.
그리고 25일부터 학원을 다니는 거다. 그리고 독서실도..
목요일부터는 인터넷강의+비디오 강의를 듣는 거다.
전자상거래..반드시 열씨미 공부할꺼다!
한다면 한다. 오기로 라도 해내고 말 것이다!
그게 나다. 스스로 생각해도 내 자신이 멋지고 자랑스럽게 그런 내가 될 것이다!
난 해낼 것이다.내가 누구냐! 하면 할 수 있는데 귀찮다고 안하던 내가 아닌가!
할 것이다!

오늘까지는 지금까지의 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그런 날이다.
멋진 날이다..낼부터는 새로운 나와 지금까지의 나와..

좋다..멋지다^^; 이런 생각만 하면 된다..난 할 수 있다..ㅋㅋㅋ

이 글을 읽는 분들중에는 내일로 미루면 평생 못할거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른다..그럴지도 모른다..하지만..
난 해낼 것이다!!!!!!!!!!!!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는 건 이제 그만이구 싶다.
이제 대학생이다. 더이상 철없이 사는 것도 그만이구 싶으니까...


★해밀^^γ   01.06.17 흠......

지금의 저랑....뭐랄까....
같은 생각이 정말 많네요....
공개일기 첨이자 마지막이라고 하셨는데
개인일기 쓰다가 이따금씩 들르세요^^
방학...... 님 생각대로 알차게 보내시고....
엠티 정말 잼나게 갔다 오세요....^^
부.러.버.라
저도 얼마전 엠티 다녀왔는데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좋은추억 많이 만드시고 오시길..

바비걸   01.06.18 무조건!

엠티는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가는게조아봉...

어쩜 그 흔한 여행이라는것도..한정된 기간이 있는건지도...몰라봉.....

먹고토하지마시고
멤버쉽트레이닝하시길 바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