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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멍청하긴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조회: 3083 , 2011-01-24 01:44





여행이 가고 싶어졌는데
그려려면 큰 돈이 필요하겠다 싶어졌고
돈을 얻으려면 아르바이트를 해야겠다 싶어졌고
그래서 알바천국 들어갔는데
학교다니는 대학생 주말아르바이트 받아주는 곳은 거의 없고
결국 인터넷 창을 다 꺼버리고 일기를 쓴다.


이상하게 난 요즘 힘을 낼 수가 없고
왠지 되게 불행한 것만 같고, 마음이 공허하다.

할 말은 없고, 사람 만나는 것도 다 귀찮고 싫고
이상하게 시간은 잘 안가고 무기력한 느낌뿐이다.

아ㅏㅏㅏㅏㅏㅏㅏㅏ
나에게 남은 꿈과 희망은 무엇인가
애드벌룬 처럼 거대했던 꿈들이 바람빠진 풍선처럼 쪼그라들고 있다.

사실은 눈 앞에 다가 올 현실 보다도
줄어드는 꿈의 크기 때문에 흔들리고 아픈 것 같다.

티아레   11.02.04


단지 시간이 좀 필요한 거겠지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