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599 , 2011-02-15 16:49 |
올만에 다시 들어오게된 울다..
3개월을 근무하고 난 그만뒀다 -_-
한달까진 원장이 조심히 잘알려주더니
2달되니깐 사람이 확변해 버리네.
참고 참고 또참고 하다가 결국 내가 못참게된사건..
어느날 산에서 온고양이가 있었다
주인도산에서 내려온것이다. 그고양이의 상태는 많이 안좋았다
산에서 살다보니 짐승이랑 싸운것같다고,.
팔은 움직이지 못하고 입속에선 피가 나는 고양이
수술을 하기위해선 수술할 부위의 털을 밀어야한다.
미는데 피때문에 밀리지도않고 ,
그피가 폐로들어가면 안된다는것도 알기에
옆으로 뉘인채 휴지를 대고 밀었다,
간신히 밀고, 수술하러 데리고 갔고,
링겔을 놓을려고 원장이 혈관을 찾고있었다
혈관찾는것도 쉬워보이지않았다 혈관이 안보인다고
몇번을 찔렀는지.. 피는 나오지도 않고,
그런데 갑자기 원장이 보더니 죽은것같다고 ,
나보고 털을 어떡해 밀었냐면서 내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돌리는거였다,
난 얘기했다 옆으로 눕혀서 밀었다고
참,, 기분이 그랬다,
사실난 미용사인데 미용한것보다 보조 한게 더많고,
보조하면서도 잡을거 다잡아줬는데 힘이 약하다는 소리듣고
내가 그렇다고 못잡은것도 없고 물리고 할퀴면서 다잡아줬는데
예전 미용사하고 비교하는것도 듣기싫었다,
다음날 이였다 , 그고양이 수술 100만원자리인데 수술도못하고 고양이도 죽고
이런소리를 하더라 ㅡㅡ ,,
무슨 100만원자리 수술.... 주인한텐 30만원이라고말했으면서..
더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 ㅠㅠ 휴,.,
결국 난 그만둔다고 말할 수밖에없었다
원장도 내가 그만두길 바랬을거다,
그리고 그만두고 난 다시 다른일을 찾고있다..
난 미용 으로 전공 살리고싶었는데 ,,
견습으로 들어가면.. 30밖에 못받고 나에겐 너무 힘든생활이될거같아서
이일은 잠시 중단하고.. 요즘 약국으로 면접 보러다니고있다
어제 면접본 2곳은 날 좋게 봐줬다
날 맘에 들어했었다,
하지만 채용시기가 있어서 ,, 아.. 맘에드는 약국이 있었는데
꼭 그곳에서 일하고싶은데 . . 그약사분도 여태 온사람들중에서 내가 제일 맘에 들었다고,
그랬는데,,,,,,,,, 뭐 좋은일이 있겠지 .. ㅠㅠ
한동안 괜찮더니 또 왜이러나 모르겠다.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는나 ㅠ
정말 가끔이런나를 보면 내자신이 밉다.......
프러시안블루_Opened
11.02.16
김병만은 개그맨 공채시험에 7번떨어지고 8번째 붙었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