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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인연이란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것   86400초의 일상
조회: 3784 , 2011-07-03 19:28
이라고 난 생각한다.
결혼하고 보니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더라...
제대로 챙겨주지도 않았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옆에 남아준 이들.
1년에 한 번 연락이 될까말까 해도
만나고 싶다 하면 언제든 손을 내밀어 준 사람들...
절대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그런 것들 말이다.

"고맙다."
만나는 사람 마다 잊지 않고 이 말은 꼭 해주었다.
그리고 다짐했다.
나도 늘 이자리에 있는 사람이 되어주겠다고.
있는 힘껏 사랑하겠노라고.
나와 그대들의 소중한 인연을 위하여.

밤비   11.07.04

요즘 무척이나 공감합니다.
예전에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을 개인적인 어려움으로 거리를 둬야 했는데,
다시 돌아온 지금의 전 그들에게 예전같지 않습니다.
그 만큼의 시간이 서로를 멀어지게 했거든요.
지금 다시 그 인연들을 이어볼려고 하지만 자신이 없네요.ㅠ

살다보면   11.07.04

멀어졌다고 생각하지만 밤비님 곁에 남아계신 분들이 분명 계실거에요...^^ 용기를 내셔서 정말 내 곁에 있어줄 사람들을 찾아내세요~ 보물찾기라고 생각하시고...^^*

살다보면   11.07.30

드림님 리플을 이제야 봤네요~ 댓글 알리미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ㅋ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공감이 많이 가네요~ 인연이란 것은 그것이 짧든 길든 아름답고 소중한 것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