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672 , 2011-08-10 18:17 |
엄마 미안해..
난 아무래도 못난딸인것 같아,
나만좋다고 하는결혼,.
아무것도 없이 가는결혼..
그래서 엄마가 늘걱정이라는것도 너무 잘알고있어서
그게 더욱아프네..
혹시나.. 내가 없이가서 구박받으며 살까봐...
오빠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선택했는데...
나도가끔은 두려워..
나.. 25살이여도..아직은어리고 철없다는생각도들고..
내가생각하는게 짧다는것도 알아서..
그게 이유가되어서 오빠랑 가끔다툰다는것도..
엄마 나요즘.. 왜이렇게 마음이 아프지 ?
행복해야하는데..
왜이렇게 마음이아프고 슬플까...
오늘도 출근길에 오빠랑 약간 다퉜는데
모르겠어.. 그냥 짜증이 막나더라.,..
내가 잘못 생각한걸까...
돈때문에 그나마 힘든데...
내가 너무 빨리 생각해버린걸까..
뭐때문에..뭐때문에...
우리엄마는.. 누구보다도 잘살아야한다고 그랬는데..
엄마...
나 너무 슬프다.
왜이런지모르겠어...
오얏
11.08.11
기운내세요... 본인이 행복해야 어머니도 행복하실거에요.. |
프러시안블루_Opened
11.08.11
살림을 하나씩 늘려가는 재미도 괜찮답니다. |
살다보면
11.08.11
토닥토닥...^^ 원래 딸들이 엄마 생각에 간절해 질 때가 3번 있다죠~ 첫번째가 결혼할 때, 두번째가 내 자식이 생겼을 때, 마지막 세번째가 나이가 들어서 몸이 힘들 때라고 해요~ |
cjswogudwn
11.08.12
요근래 사랑아님이 힘드신 모양이네요 ; |
나키움
11.08.12
힘내세요 경제적인것이 다는 아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