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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안타깝다 마음.   2012
조회: 2537 , 2012-05-08 01:30
오랫만에 혼자 누군가를 마음에 두고 지켜보고 있다.
원래 알던 선배를 일 관계로 다시 만났고
이 사람의 어떤 점이 나를 혼란스럽게 만드는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원래라면 내가 절대로 끌려하지 않을 타입인데 아이고 내가 궁한가 보다.

바쁜 일정에 주기적으로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나의 이 병.
이 마음이 오래가지 않을텐데..틀림없이 선배는 일과만 관련된 다른 꿍꿍이가 있을텐데..
내 마음이 조금 안타깝고 한편으로 뭐 그럴거 있나 천천히 두고 보며
난 내 할 것을 다 하면 되지 하는 생각.
다시 한번. 오갈 데 없는 내 마음. 안타까움...

통암기법   12.05.10

누군가 가끔 마음에 두다가,,삼일만에 끝나기도 하고,,맨날 무슨 삼일천하찍냐;;
이러기도 하면서 살아요,,

볼빨간   12.05.12

시간이 갈수록 있는 그대로를 내어줄 수 있는 마음이 무슨 피자조각 갈리듯 저며나가는 째깍째깍하는 기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