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단한 사랑이라고 생각했었다...
우리는 절대 헤어지지 않을꺼라고,
만약 내가 헤어지자고 말한다해도 그애는 날 보내주지 않을꺼라고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렇게 해주길 바랬었는데...
한달가까이... 회사일로 그애가 너무 바쁘기때문에
우리는 거의 만나지도 못한다...
그애가 너무 바빠서 나한테 연락도 자주 못하구,
만나지도 못한다는걸 알면서도 ...
알지만 이런 생각이 늘 한결같은건 아니다...
어쩔땐 심통이 나기도 하구, 바쁘다면서 날 챙겨주지도 않는 그애가 밉기도 하구...
그애가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는거 , 무슨일을 하는지,
그일이 얼마나 바쁜지 알면서두
만나지 못하구 , 항상 피곤한 목소리만 들으면서 기다리는거...
너무 힘들다...
멀어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아이두, 나두... 예전같지 않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다 그런건가부다...
정말 내사랑은 대단한줄 알구 이런일로 변하는 일은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오랜만에 낮에 잠깐 시간이 난다면 우리 동네에서 만난적이 있다...
한시간쯤??
우린 서로 얼굴두 제대로 쳐다보지 않구
아무 말도 안하구 멀뚱히 앉아있다가 헤어진적이 있다...
헤어질때 인사두 하는둥 마는둥...
그때이후로 어제...다시 만났다...
어제는 내 생일이었는데...
처음에는 일때문에 못올꺼라고 생각했다...
어제두 회사 근처 여관에서 잤는데...
근데 10시가 좀 지나서 그애가 왔다...
처음엔 무지 반가웠는데... 처음엔 그애가 왔다는 사실이 마냥 좋았는데...
근데 내친구가 그애한테 물었다...
너 왜그러냐구... 너 많이 변했다구...
내가 느끼는게 맞나부다...
그애가 변한거 같다는 내생각... 그냥 나만의 착각이길 바랬었는데...
내친구두 그렇게 느끼다니...
그래두 생일파티 자린데... 내친구두 변해버린 그애의 모습에 적응이 안되나부다...
우리는 12시두 안되서 각자 집으루 가기로 했다...
친구랑 헤어지구 우리 둘이 남았다...
그래두 내 생일인데... 거의 한달만에 처음 만난건데...
난 그애가 자기랑 같이 있자구, 잡길 바랬다...
근데 술집을 나와서 길을 건너고 내가 타고갈 택시를 잡아줬다...
집에와서 펑펑 울었다...
요즘 맨날 밤마다 우는데.... 어제는 정말 펑펑 울었다...
집에와서 전화통화를 할때도 이제는
"집에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