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미정
  hit : 926 , 2000-07-04 20:10 (화)
"추락"이라는 단어앞에 "성적"이라는 단어를 덧붙이면

지금 내 상황이 된다 T.T  

오늘도 시험을 봤는데 사상 최악이였다.  태어나서 이렇게 못본

시험은 처음이었다. 충격,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휴....

이게 내 한계라는 생각은 안드는데..점점 힘들어진다.

어제도 시험 그렇~~~게 망쳐놓고선..정신 못차리고 하루죙일 놀았다.

더 웃긴건...평소 안가던 롯데월드에 놀러가질 않나..

평소에는 ..절대루 안보는 뉴스, 토론, 시사매거진..등등...마감뉴스

까지 다 보고 말았다.-.- 바보같다.  

하루하루 지낼수록 내 자신한테 실망한다.
  
어디론가 도피하구 싶다

  도망간다는건 무척이나 비겁한 짓이지만.....


지금 내 상황에 대해.. 멀리 아주 멀리 도망가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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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7.04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님 힘내여~~^^

님 저두 님과같은 "고딩"학생이에여
"공부" "시험" 그것들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 생각되는군여.저는 문제아였어여 그래서 학교도 일년 쉬었구여.이제 공부를 시작하려 하지만 쉽지만은 않네여.
님 용기를가지시구여 공부 시험 성적에만 너무 얽메이지 마시구여 삶에있어 단한번있는 학창시절을 즐기세여^^
물론 공뷰도 조금으느 하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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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7.18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그런적이 있었는데..*^^*

많이 고민이시겠어요.. *^^* 근데 전 왜 그런 상황에 웃음이 나는지.. *^__^* 저의 학창시절을 보는듯 함니다.. 이상하죠.. ~ 님은 이번에만 그랬는지 모른는데 .. 전 시험 기간만 돼면 그랬어요...
셤기간엔 친구들과 도서간에 가요.. 아마두 시험 한 일주일 전부터 가죠.. 그리구 한 삼일 즈음 앞으로 다가오면.. 전.. 방황을 한답니다..
도서관에서.. 책은 접어두구~~~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을 질투아닌 질투를 하면서.. 사서실로 향하져~~
사서실엔 셤기간이라 와서 공부하는 얘들두 많은데.. 전 열심히~~ 읽을 걸 찾아다녔어요 훗~
그리고 읽지요 와~~~ 어쩜 그렇게 잼있는지 *^---^*
그땐 행복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훗~ 다음 날두 마찬가지예요.. 왜그리 읽고 싶은 것들이 많은지..

전 왠만하면 셤기간엔 도서관에 안가요.. 앞에서두 말했듯이.. 정신을 못차리거든요...
그렇다구 집에서 공부하냐구요????
이상스럽게두 저의 언니두 셤 기간만 돼면.. 스트래스가 많이 쌓였나봐요.. 꼬옥 만화책을 몇십권씩 빌려다 봅니당~~!!! 평소에는 잘하다가..
저두 만화책 또한 좋아해서.. 훗~~ 눈 까지 빨갛게 되서는 밤을 지세면서 보는데...
(정신을 못차렸저..-_-;)
에궁~~ 그 땐 참 고민이 많았어요.. 왜 그랬는지..나만의 방법이였겠져???
그래두 고삼땐 맘 잡았어요.. 그 심각성을 알어서요..
친구들은 아마두 지금두 열심히 공부하느라 도서관다니구 밤샘했는 줄 알껄요~~

아구 바보 같은 말들만 하져??? 저두 그랬었다구여.. 맘 편하게 먹구 공부하세요.. 다 스트래스 때문일 꺼예요.. 노력한 만큼에 결과는 얻을 수 있을꺼예요.. 그게 공평하구요~~~~~~~~~^^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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