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일상사
  hit : 2714 , 2013-03-03 21:19 (일)
땡구를 분양 받았을때는 그런 생각이었다.

나중에 2세 만들어서 땡구가 죽더라도 2세 3세를 대대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_-



어제 중성화 수술 하였다.

수술하는 당일까지도 중성화를 꼭 해야하나, 하지말아야 하나 내내 고민이었다.

사실 수술 하였지만 지금도 이게 잘한 일인가 싶다.

수술하고선 겁에 잔뜩 질려서 웅크리고 있다 집에와 풀어주자마자

아프다고 아프다고 난리를 피고 소리를 지르고 발작을 하고.. 동생한테도 소리지르고

내가 수술 시켰지만 지금 내가 해줄수 있는건 없다.

그냥 지켜보기만

그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자.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뛰어놀겠지 !

하지만 자기 자식은 못 낳겠지..

미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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