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딜가나...   공개
  hit : 2033 , 2013-10-26 03:41 (토)
저번에 한번 편의점에서 확인을 한 뒤로...

나는 모든일은 다 나의 착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엔...

아닌 것 같다......

어쩌면 그 편의점 사건도 그 친구의 거짓말일 수도 있겠지......

여긴 뭘까...

대체 뭐하는 곳이길래 여기 사람들은 겉표지와 내용물이 이렇게 다른 걸까.

난 겉표지밖에 못본다.

내용물을 볼려면 한참 걸린다.

눈치가 없다.

화가난다.

눈치는 없지만 자존심은 있다.

뭐 자세히 쓸 것도 없다.

둘이는 서로 친해지고 싶고... 나는 떼놓고 싶고...

근데 어딜가나 이런일이 발생한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나를 맘에 들어 할 수는 없겠지...

그렇지만...

그렇게 들으라는 듯이...

동생에게 물어보니 그런 사람은 없단다.

좆까라.

있다.

내가 겪어본 바로는

존나 많아.

아주 그 씨발새끼들때문에 짜증이 난단말이야.

맘에 안들면 저 당신하고 친해지기 싫어여 말시키지마여

대놓고 얘기해 씨발새끼들아.

그렇게 들으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비겁하게 굴지말고

지들 이미지는 쳐 관리하고 싶으면서

남욕은 쳐 하고 싶고 미친년놈들아.

그래놓고 나는 눈치가 존나게 없는거지 병신들아 그렇지?

왜 내 주위에만 이런 병신같은 것들이 몰려서 서식하는거야.

아니면 내가 유독 이런 미친것들에게 잘 물리는 체질인가?

이제 니네 썅년들이 쳐 깨물어도 쓰러지지 않아.

잘근잘근 씹어봐.

이빨에 끼어서 끝까지 살아남아 줄테니까.

니 입에서 암덩어리가 되어줄테니까.

화가나면 손이 떨린다.

지금 손이 떨린다.

이 일기를 쓰는 짓거리도

내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 짓이지만

과연 이게 옳은 일인가 의문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게

이런 더러운 흔적을 계속 남기는건 아닐텐데

그럼 어쩌라고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살 수가 없습니다.

나는 애초에 여기서 살고싶지도 않았어요.

당신이 여기 태어나게 했으면

책임을 져야되는것 아닙니까.

한때 신은 완벽하니까 완전히 선하고 완전히 악할꺼라는 말도안되는 논리에 빠졌던 적이 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선한건지 악한건지 모르겠는 네놈들을 보내셨나보다.

이제야 알겠다.

선하면서 동시에 악한건 그냥 악한거다.

우리어머니도 나랑 같이있기 싫어하네.

누가 나랑 같이 있고싶겠냐.

dpdl  13.10.26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옛날부터 항상 그런 일이 생기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수가 나를 싫어해서, 그 앞에 있으면 일그러지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이건 내 탓도 아니고, 체질도 아닌 일이었습니다.
그냥 내가 겪을 일. 제가 이런 일을 겪는 것과 같이, 다른 사람들은 다른 일을 겪는 것이라고.
그냥 나에게 이런 일이 유독 많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은 편해지더라고요.
남들 욕하는 것도 없고, 그냥 아, 시작이구나. 이런 생각 정도. 물론 이렇게 생각해보라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힘들다면, 이렇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해서 적어봅니다.

내일은오늘보다  13.10.27 이글의 답글달기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그건...그건 마치 지옥에 있는 사람에게 그냥 적응해서 생활하라는 말처럼들리네요... 잔인하지않나요? 희망이 없는것...과 같습니다... 전 노력하겠습니다 지옥에서 빠져나가기위해서요

dpdl  13.10.27 이글의 답글달기

그런 의미로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전 그냥 너무 힘들다면 이렇게 하는게 어떤가 해서 적어본 거였어요.
내일은오늘보다 님은 저와 다르게 상황을 빠져나가려는 마음도 있으신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저는 어쩌면 겁쟁이일지도 모르겠네요. 반성해서 저도 이 생활에서 빠져나가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내일은오늘보다  13.10.28 이글의 답글달기

저와 비슷한 사람...제 착각이 아니라면 그렇겠죠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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