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자!사랑하자!사랑한다.   미정
  hit : 843 , 2000-07-07 14:05 (금)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더니 영 날씨가 안 좋은 하루다. 장마철이라서 그런가?  이런날은 괜시리 맘이 울적하고 조금만 자극 받아도 눈물이 나올 것 같으다. 에이~~ 이럴 땐 왜 내 곁에 아무도 없는거야?
넌 지금 어디서 뭐하니? 이렇게 너의 반쪽이 외로워 죽을 것 같은데....!!
항상 되내이던 말이 생각난다. 사랑하자,사랑하자....! 근데 우스운건 진짜루 그렇게 됐다는거.. 나 스스로가 무너질만큼 많이 힘들고 지쳐 있었나봐!
사랑? 첨엔 그거 별거 아니라 생각했어! 그냥 맘이 맞으면 편하고 안맞으면 불편한거구..쉽게 생각하려 했는데,요즘들어 사랑이란거 땜에 많이 힘들어. 고거 하면 할 수록 맘이 허전해지고, 조급해지더라구!!
날 조금이라도 잊고 사는건 아닌지...다른 사람이 생기는건 아닌지...  
이것저것 생각하는건 정말이지 딱 질색인데,,네가 날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다는거 알아? 하긴 알리가 없지!! 내가 한번도 내색한적 없었으니까!!!
일부러 관심 없는척, 넌 너고 난 나다는 식으로 무관심 했었는데,,그게 오히려 널 더 힘들게 한다는걸 알면서도 많이 망설였어!!!
하지만,,이젠 널 정말 사랑할꺼야!!! 그래서 힘들어 진다면 널 위해 참지뭐~~~~ 으이구,,이 말을 너한테 직접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 혼자의 바램인걸!!! 지금 난 용기가 필요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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