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다많이  
  hit : 1653 , 2013-12-21 00:29 (토)
뇌가 커졌다

예전의 나와 오늘의 나 또 내일의 나는 다르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는것은 점점 더 늘어나고

대답은 점점 더 적어진다



어린시절

아무런 생각없이 내뱉은 말들

그저 즐거워서 내 생각 그대로 늘어놓은 내 답



지금

내이미지 주변시선 등을 의식한 말들

꼼꼼히 생각하고 핑터링한후 나오는 그 답

그누구도생각하지않고
오직나만생각해서
진실한나의 생각을 내답을
말할수있었던 그때

지금은 
정해진답이 있다는것을 알기에
자제하고 생각하고 후회한다


획일적인 반응과 보편적인 대답에
물들어버린난
대화사이에서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와 너말이맞는거같아
그래? 진짜? 우와 

언젠가부터 부정적인말이
입에 들어오지않게 되었다

썩 좋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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