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드로잉
  hit : 2220 , 2014-01-09 20:00 (목)

#3 버려지는 신발2

+14.01.09
그렇게 말할 것까진 없잖아요.
좀 더 강해지면 그런 말들에 상처받지 않는 걸까.
이런 상황에 처할 때마다 항상 감정이 예민한 쪽이 손해라는 생각을 한다.
말하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니까.
확실히 예전보다는 강해진 것 같지만, 더 훌훌 털어버릴 수 있으면 좋겠어.

가슴이 답답한 오늘의 노래는 자우림의 Dear Mother.
" 당신의 바람대로 착한 아이가 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지만
  당신에겐 그걸로 충분하지가 않았고 아직 어린 나의 인생을 실패다, 끝났다 했지.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왜 나를 그런 작은 구덩이에 밀어 넣었나요?
  눈 감은 채, 귀 막은 채, 입 닫은 채, 마치 죽은 체 살기 바란 건가요?
  이대로의 나를, 모자란 나를 사랑해주면 안됐나요오오ㅇㅇㅇ... "
자유  14.01.10 이글의 답글달기

맞아요!!! 여름에 편히 신기 딱 좋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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