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물 뚝뚝 흘리며 첫 직장생활 고민을 하던 동생이 떠오르네요.
직원이 셋이든, 동생처럼 다섯이든, 저처럼 몇 십명이든..
편가르기 좋아하고, 자기가 왕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꼭 있죠.
동생은 시간이 약이라고, 점점 친해지는 중이더군요.
일하기 힘든 분위기겠어요. 하지만 힘내시고, 일을 하는 이유를 잊지 마시길.
결국 나 자신을 위해 일하는 거니깐요. 돈이 되었든 꿈이 되었든. 지지마세요!
에구.... 사실 학교왕따만이 다가 아니죠 ㅠ
사람이 3명이상 모이게 되면 왕따가 생기는 거 같아요.
저는 집단생활을 오래해본적은 없으나 할 때마다 꼭 1명씩은 있었어요.
밝고 씩씩하게 하다보면 정말 얀지님 말씀처럼 시간이 약인 듯이 괜찮아질거에요!
당장엔 좀 심심하긴 하겠지만 시간죽이기로 뭐든지 하시면서 있다보면
자연스레 왕따의 눈은 옮겨가게 되지 않을까요.
그럴수록 더욱 더 밝고 씩씩하게 본인 하실일들 똑바르게 빠릿빠릿하게 잘 하면
웬만한 또라이 아니고서야...저런 식의 태도를 오래 못 취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일이 있으면 본인이 "난 왜 이러나"이렇게 생각하기 쉬울 거 같은데
반성이야 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지만, 없다 싶으면 너무 자책하지는 마세요.
침울해지기 시작하면 아마 신나서 더 덤벼들 거 같아요.
같은 부산 사람인데. 같이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