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3월의 크리스마스   21
  hit : 2079 , 2014-03-25 21:25 (화)

제목 하나 참 유별나게 잘 지은거같다

오늘 과제 폭탄이 떨어져서 흐아압 ㅜ,ㅜ

그래도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려지만

이건 좀 너무한 분량이여서 울고싶지만 그래도 명색이 간호학과는 원래

과제 많기로 소문난곳이 아니던가?

오늘 우리 교수님이 내주신 조별과제에서 다수의 인원끼리 모여서

하는데 내가 공부한만큼 나오질 못해서 아쉬웠다

애들이랑 친하지 못한점도 있지만 솔직히 객관적으로 말하면

내 실력이랑 언어소통 쪽에서도 많이 어리숙해서 그런점도 무시못하지만...

내일은 더 잘해보려고 노력해야지 자신은 없지만 부딪혀봐야지!

아 그리고 오늘 좀 좋은일이 있었다

동아리 일떄문에 조금 늦게 마치게 되어서 기숙사 방면으로 쭉쭉 걷고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건사 교수님이 걷는도중 보이셔서

아 교수님 안녕하세요! 했더니 진짜 딸만난것처럼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뻤다...ㅎㅎ! 그리고 악수도 해주시고 또 내가 건사에 대해서 진짜 열심히

할거라고 하니까 열심히 하자고 복돋아주시고 또 나에게

과제 많이내줘서 미안하다고 하셨다

초임교수님이셔서 그런지 음 그런점에 대해 미안해하시지 않아도되는데

나처럼 마음이 여리신 분같았다 그래도 정말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치시고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교수님이여서 그런거 너무 신경쓰진않았는데 ㅎㅎ

사실 이번에 하는 조별과제 한개만 빼면 정말 할만한데... 핵폭탄급이라 ㅠㅠ

조별과제 이거저거에 겹치고... 내몸이 두개여도 모자랄판 ㅠㅠ

그래서 이렇게 일기도 일찍일찍 쓰게되었다

책상에다가 막 해야할거 다 붙여놨는데도 뭘 해야할지 너무 신경쓰인다

일단 우선순위를 잘 짜야지 먼저 내일 칠 시험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그다음것 그다음것에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해야지 잘할수있다

시험기간 아니여도 그앞에 전공공부 매일 한게 있어서 다행이지 그거 아니였다면

난 정말 초 초 초 초 죽음이었을지도 ㅠㅠ

지금도 그걸 수행해도 초초초 죽음이긴 하지만

몸으로 일하는것보단 그래도 공부하는게 더 쉬운거니까

부모님 생각해서 가족 생각해서 열심히해서 이번에 꼭 4.0 넘자

그리고 꼭 교정도 하고 진짜 내가 진정한 대학생의 표본을 보여야지

내가 대학생 다해먹을거다 내가 더 노력하고 해서 정말정말 공부도 지식면에서도

환자에게 이 약은 무엇이고 설명도 해줄수 있을뿐더러 진정으로 환자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간호사가 1번 대표주자가 될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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