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일상
 맑고 따뜻함 hit : 1605 , 2014-05-17 09:08 (토)
2주째 냉전중이다. 아이들 때문에 말다툼했는데 주말 부부다보니 2틀정도 서로 껄그럽다 안보면 그만이라 그런지 더 장기전이 되는 듯 하다. 내가 잘못한일도 아닌데 남편은 좀처럼 화풀 생각을 않는다. 올때마다 화해를 위해 한번쯤은 화해를 시도 했지만 자존심만 상해 다시 악화되어 일주일이 흐른다. 오늘도 풀어보려고 스킨쉽 시도했다가 완전 개무시 개쪽 당했다. 정말 한참을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너무나 자존심 상해서 얼굴이 나도모르게 굳어지고 속에서는 깊은 심호흡이 나도 모르게 올라왔다. 정말 다시는 내가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 마음속 깊숙히에서 밀려오르는 수치심에 얼굴이 달아오르고 밀려드는 분노를 삭히느라 가슴이 벌렁인다.
이런 마음 상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일기를 쓴다.ㅠㅠ
프러시안블루  14.05.17 이글의 답글달기

토닥토닥

줌마꿈  14.05.17 이글의 답글달기

감사~ㅠㅠ어떻게 해서 한방먹일 문자를 날릴까 고민중..

나우광  14.05.17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부부싸움을 많이 하지만 ~~ 주로 내가 양보하는 편입니다.
한번 지면 평생 지고 살까 싶어 자존심도 많이 내새우고 했지만
다 부질없는 일입니다. 따뜻하게 변치말고 사랑하고 있다는 걸 보여 주세요~~^*^

속물  14.05.17 이글의 답글달기

맞어요 싸우지 마세요. 주말인데 내가 여자답게 사과할게 하구 화해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구 막 쪼잔하게 남자가 사과도 안하냐 하구 다시 알콩달콩싸우시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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