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의 생활 │ 일상 | |||
|
저번에 글 쓴 이후로 2주간 이곳에 들러보지도 않았다. 그이유는 그 당시 감정적으로 쓰고 분노를 표출했기 때문에 후에 너무나 창피했기 때문일 것이다.다신 그런 글 쓰기도 싫다. 오늘은 내 동생 생일이다.가족간의 모임으로 모두 다 같이 축하하며 음식을 즐겨먹었다. 어느정도 배가 차고 슬슬 다들 피곤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시각은 9시를 가리키고 있는터라.. 나는 그자리에서 정신차리기 위해 움직여야 했다. 그런후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 이 시각에는 나와 동생이 깨어있다.나는 이 글을 작성하기전에 게임를 시청하고 있었고 동생을 책을 읽었다. 그런 하루가 끝나려니 했지만.나는 문득 이 일기가 생각났다.그리고 그전 일주일이 쭉 세세하게 기억났다. 딱히 할 일도 없으니 작성하는 글이지만.. 작성하려는 주제가 이번 일주일로 정하니 꽤 불쾌스러운 일이 생각난다. 때는 어제였다.학교 방과후 보충수업으로 배드민턴을 하고 있었다.그날도 무난히 흘러가면 좋을련만 약간의 충돌이 생긴건 처음이었다. 그 충돌은 서로의 잘못에서 시작된 것인데 역시 나의 잘못이 조금 컸다고 본다. 상대의 겨우 눈치가 없고 적극성을 안보여주는 행동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의도는 그냥 기분 나쁘다는 비언어적 행동이었을 뿐이다. 나중에 그 행동에 대해 상대는 나를 비난하고 욕하기 시작했다.하지만 이 역시 일방적인 감정적인 말일뿐 전혀 상대는 화해와 충고를 대신 해주진 못했다. 일은 잘 해결되었으나 내가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병원이나 장례식장에서 상대를 만났을 것이다. 어제는 그런 하루로 종결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중 하나는 나의 동아리 한일문화교류반 이었다. 이번 수요일에 발표가 있었는데 나는 그들의 완벽한 자료정리에도 놀랐지만 그들의 발표자세가 매우 충격적이었다. 왜냐하면 두려워하는 자세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각자의 개성까지 추가되면서 더 놀라운 힘이 발현되니 나는 그저 입만 벌릴 수밖에 없었다. 뭐 그런 수요일 이었다. 오늘 쓰고 싶을 일도 있고 궁금한 것도 있지만 나는 지금 너무 피곤하다.이만 자야겠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