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봐 사랑에 쉽게 속지마   미정
  hit : 1736 , 2001-10-05 20:10 (금)
그가 나를 떠난게 아주슬프고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나는 항상 그렇게 해석했기에 그래서 더 혼자서 힘들어했는지도 모른다.....
내가 타인입장에서 나의 상황을 본다면 분명 너가지고노는 남자한테 미련갖는 불쌍한년이라고
그렇게 화냈을텐데...............
나는 알면서도 깨닭지못했다.......
그는 정말 날사랑하는거라고 나처럼 힘들어할꺼라고.....
내가 이만큼 괴로하니깐 그도 나만큼은아니라도 아파하겠지 힘들어하겠지.....
그게 순전히 나혼자만의 착각이란걸.........
왜 이제서야 깨닭았을까.......
나는 겨우 이제 힘들게 만나는거구나 그가말한대로 나때문에 매일을 술에 기대어 산거고.....
내생각에 매일을 괴로워했으리라.........그순간까지도 철썩...믿고말았던거다..
그가다시시작하자는말에 어렵게 정말 수없이 갈등했던 \\\"yes\\\"라는말.........
정말어렵게했는데 그는 마지막까지.........
그렇게 나를 가지기위해..........
잠시 즐기기위해........
한여자를 그렇게 만들수있단말인가........
즐기기위해..........
나를 이렇게 만들다니........
수술의후유증으로 팔다리가 쑤셔 걷는것도 앉아만 있는거도 죽고만싶다...
어쩌면 우리엄마처럼 평생을
고통스러워하다 결국에 행복하다고 느끼지도못하고 죽어버린다면........
죽기전에 그를 죽일꺼다
좀잔인한가.........

하지만..........
하루라도빨리 그나쁜사람을잊기위해선 사랑했던기억을 지우기위해선..........
이방법밖엔...........
도무지 잘수가없다...........
젠장 아직도 그가 미치도록 보고싶다니.........
죽고싶다
화이트  01.10.05 이글의 답글달기
우선....

우선...님아..
나쁜 생각들부터 버리세요..
그 방법 이 가장 먼저 인거 같네요..
그리고..기운 내시고...웃으세요..
그를 향한..비관적인 생각들..기대들...
모두 인정하시구....힘내세요...
벗어나려고 노력하세요...
정말 냉정해져야 할거 같아요..
지금 님의 글을 읽고 여태까지 님이 썼던 글을 조회해서 읽어봤어요...
거의..비슷한 내용이더군요..
힘 내세요...
자신의 가치를 좀더 높이 여겨서..
그 같은 사람....나랑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를 향한 마음이..
사랑인지..확실히 따져보시구요..
사랑이 아니라..집착이나..증오와 같은 종류라면..
어서 버릴려고 노력하세요..
그게 가장 좋지 않을까..생각이 드네요..
말로는 쉽다는걸 알지만..
그래도..마음속으로..되새기고..되새기고..기억하세요..
세상엔...이 세상엔..
그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많을꺼에요..
단 한순간이라도..그 사람에게 얽매여있는 시간이 아깝다고...그렇게 매정해지세요..
마음이 아프다고..울지 말아요..
울면서 그의 생각이 더 날테니까요..
울고 있는 이유가..그일테니까요..
눈물도 아깝다고 생각해요..
님아..힘내시구...기운내시구..
달아나보세요..
그의 생각에서 저만치 멀리 아주 멀리 달아나보세요....
충분히 그럴실수 있을거라 믿어요..
힘내시구요..
난..충분히 행복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마지막으로 제 말들이 주제넘었다면..죄송해요..
하지만...님에게..제 솔직한 말들을 한거니까요..
님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런 말들을 한거니까요..
힘 내세요..
아주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네요..
건강하세요..

로리타  01.10.05 이글의 답글달기
비슷한 일을 겪은 선배로서...

비슷한 일 저두 겪었어여..
고등학교 1학년때만나서 자그마치 5년간이나..되풀이 됐져..
바람둥이...
만나고 헤어지고...안좋아하려고 애써도 어쩔수 없고..사귀면 사귈수록 나만 상처받고...갖고 놀아진다는 느낌..
사귈수록..그는 더 소흘해지고..어느새 다른여자를 찾고 있고..내가 그를 좋아할수록 그건 더 하고..

그런사람...이 또있네여..
주제 넘은 말일지 모르지만...그런사람...정말 뻔해요.
저두..다시 연락왔을때 과연..저사람이 변했을까..나이도 들었고..이젠 철이 들었겠지..하고 생각했었고..
그도..다시 만나고싶고..내가 아니면 안‰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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