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비오는날의짝사랑?!   미정
 태풍으로인해소나기 hit : 683 , 2000-07-11 01:29 (화)
오늘은 태풍상륙으로인해서 소나기가 늦은 낮부터왔다.
시험기간때문에 컴퓨터 학원을 가질못했다..
그때문에 난 오늘 갈수 있을꺼라고 나는 기대하는맘으로 갔다.
왜 기대냐구?
^^
학원에 내가 좋아하는것 같은 ...
또래가 다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보처럼 말하지 못한다..
왜 그럴까?
그여자아이는 미국에 사는애다..
잠깐 한국에 온것이라구 한다..
말은 한번두 못해봤다..
그냥 뒷모습만 바라볼 뿐이다..
학원에 가니 그 여자아이의 뒷모습만이 볼수 있었다..
컴퓨터를 배우느라구 정신이 없었다..
난 짜증이 갑자기 났다..
선생이구 누구고 나한테 신경하나 안썼다..
가르쳐줄 생각두 안하구..
정말루 짜증만 난다..
친구한테 짜증만 내구..
내가 왜이리 바보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으면 좋다구 말하면 될껄가지구..
미국에 산다는 것에 난 정말루 용기가 나질 않는다..
날 싫다구 하지는 않을까?라는 것하구..
미국에 사니까 좋아해두.. .... ..... .......
우습기만하다..
저녁9시쯤.. 비가 많이 왔다..
그 여자애가 먼저 나가는것을 보았다. 난 좀더 있구 나서나갔다..
근데 혼자 걸어가구 있었다.. 우산을 쓰고.. 난 뒤를 100미터를 걸어갔다..
내가 옆에서 같이 서있어줄수만 있다면..
다른때면 어머니가 오셔서 차로 데리고 갔을텐데..
그것두 비오는데... 난 이상하다구 생각했다..
내가 왜 이런곳에 이런글을 올릴까?^^;
정말내자신이 한심스럽구... 짜증만 난다..
그래서 난 학원을 1달간만 쉴생각이다..
편지를 보내볼까? 아님.. 말루?
정말로 갈팡질팡이다..
정말짜증나는비오는날의짝사랑이다..
누구 내옆에 있어줄 사람 없나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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