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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은
01.10.08
저두요..
저두여 친구를사랑한적있었어여.. |
| 친구??사랑??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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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때문에 불행해졌다. 처음부터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다. 꼭 행복하게 만들어 줄꺼다. 이 세상의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꼭 이루고 말꺼다. 지금의 아픔으로 나중의 행복이 커질수 있다면 지금의 고통은 두렵지 않다. 다만 이시간이 영원히 될까봐 무섭고 두려울 다름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를 정말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다. 난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 내가 사랑하는 만큼만 날 이해해주면 우리의 문제는 쉽게 끝날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우리란 말이 아닌것 같다. 지금은 나 혼자다. 언젠간 내 사랑도 나의 사랑을 알아 주겠지! 난 그날만을 기다린다. 그날이 빨리 오기만을 바랄뿐이다. 나도 이제 조금씩 지쳐간다. 힘들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줬던 고통이 나에게 되돌아 오는 것만 같다.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그 고통이 나에게 와서 내사랑이 고통받지 않는다면 나는 고통받지만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둘다 고통받는건 싫다. 모두가 지쳐서 힘들어지니까! 둘다 이고통속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난 어떻게 해야할까? 계속 기다려야 하는걸까? 밀고 나간적도 없지만 이번엔 진짜 두렵고 무섭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무섭다고 하는 만큼 나도 조금씩 그사람이 무서워진다. 그럼 이대로 이별인가? 안돼! 그건 최악의 사태다. 어떤일이 있어도 그건 막아야 한다. 하지만 그사람은 기억속에서 나를 조금씩 지워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사람이 사랑했던 사람을 기억에서 조금씩 지워갔던것 처럼! 이제 자꾸 두려움만 생긴다. 마음이 약해지고 자신감도 사라진다. 다시 한번 마음을 굳게먹고 힘찬 도약을 해서 꼭 사랑을 이루고 말꺼다.......10월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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