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사야 할까?   일기
 So cool. hit : 2704 , 2014-09-05 13:31 (금)
남편이 부동산을 사자고 성화다. 그래서 시간만 나면 아파트를 보러 다니는데 오늘 정말 괜찮은 물건을 봤다.


아 ~경치...강이 옆으로 흐르고 방마다 확 트인 정경너머로 고즈넉하게 산들이 보였다. 새집이고 분양가 그대로 였다. 어릴때 숲에서 살던 감성을 깨우는 집이었다. 정말 나에게 딱!!!

별장이라고 생각하고 사 버릴까? 전세를 줘야하나? 아니면 지금 살고 있는 위치 좋은 집을 전세로 주고 새집에 예민한 내가 확 들어와 살아?  아 정말 탐난다. 

하지만 신도시 제일 가장자리라 중심지하곤 약간 멀다. 일터도 멀고 아이들 학교도 차로 10분 정도 데려다줘야 하는 판... 바로 옆에 신도시가  또 들어설 계획이어서 아름다운 경치는 아파트 뒤로 사라질게 뻔하다. 

그래도 너무 좋다. 남주기 아깝다.
어나오오나내  14.09.06 이글의 답글달기

ㅋㅋ경치 진짜 중요한것같아요 저희집은 앞에 아파트거 쫙있어서 그런지 숨이 탁 막히는데 ㅠ

Jo  14.09.06 이글의 답글달기

그러니까요... 저도 그래서 고민 중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비싼 명화에 버금가니까요.

프러시안블루  14.09.06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사고 싶을듯.
우리가 얼마나 살겠어요.
마음이 명하는대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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