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맘잡는다!!   미정
  hit : 206 , 2001-10-12 01:11 (금)
어렵지만..그를 잊으려고 무지무지 노력했다

그에대한 안좋았던 일들만 떠올리려고하고.. 그를 한심하게 보려고도 노력 많이했다

또 다른 사람을 좋아하려고도 해봤다

언제나 헤어지면 그렇듯 그에게 썼던 일기랑 커플폰 사진등 모조리 테이프로 꽁꽁 싸서 숨겨두었다
                                                                                          (차마 버리지는 못했다)
꼭 잊으리라고 굳게 마음먹었었는데..

그런데 우리집, 학교,그와함께 걷던 길들 이런것들이 자꾸 눈에 밟힌다..

컴을 할때마다 자꾸 그의메일에 들어가보게되고..

......

학교두 잘 나오지않구 어쩌다 보게되면 속으로는 너무 반갑지만 애써태연한척..

지난번엔 그가 인사했는데 난 모른척하고 지나쳤다..그러고 나는 내가이겼다!!하고는 통쾌해했다
                                                                                                 (바보바보~~)

우리가 헤어진지도 석달이 넘은것가튼데..아직도 못잊는내가 넘 답답하다

그는 새여자친구와 행복하게 잘 살구있을텐데..나만이게뭘까??

하지만 나이제 정말 맘잡는다....

그동안 내가너무 한심했다..그리고 너무 몰랐다

다른 일에 집중해봐야겠다(영어학원두 다니구 틈틈히 도서관두 가구)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한때의 추억으로 기억속에 남겨졌으면 좋겠다...

그동안 나의hkdream 을 잠시 잊고 살았던것 같다

그럼 안되쥐~ 이건 나의 인생에있어 가장중요한 프로젝트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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