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친구가 없는 느낌....   미정
 내마음과 반대다... hit : 260 , 2001-10-13 16:11 (토)
안녕하세요.. 저는 마음이 무지.. 약하다고나 할까요?? 무지 약한 편이에요..

진짜로.. 너무 슬픈 일이 있어서요...

제가요.. 해결력이 약해서 인지.. 눈물이 많아서 인지.. 그래성.......

그래서.. 무지 울었어요..

진정한 친구라고 믿었던 친구.. 0000가 있어요

하지만 그 친구는 아닌 것 같아요..

친구가 없는 느낌이 많아요..

매일 그 친구가 싫은 느낌이 들어요..

저는 소심해요..

어떻게 해야 될지..

오늘 피구 연습 때문에 남았어요..

그런데...요..

키를 제가 관리 하는 것도 아닌데.. 저 보고 그 친구가 그러는 거에요..

그리고 학교에 문이 다 잠겨 있는데..

저 보고 어떻게 하라고 하고 그냥 가는 거에요...

저는 진짜로.. 마뉘 마뉘 울었어요..

왜 냐면 친구가 없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 생각에도 문제가 많아요..

진짜로요.. 친구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을 새상스럽게 느껴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비밀  01.10.18 이글의 답글달기
님이 좀더 마음을 여시면..

제가 이런말을 해도 되려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그 친구가 님에 대해 약간 안좋은 감정을 가지소 계신것 같아요. 그러니까그렇게 무관심 했겠죠?
님이 남의 시선을 상관 안하시고, 소심한걸 약간 마음을 열어 여러사람이랑 대화하면서 인간관계를 형성해 간가면, 좀더 많은 사람과 만나면서 많은 친구를 사귈수 있을것 같습니다. 님이 소심한 이유는 비밀이 많아서 인것 같아요. 원래 사람은 비밀이 많을수록 작아지는 법이거든요.
이세상을 당당하게 사세요.
그리고 친구는 꼭 믿음으로 사겨서 정말 두터운 우정을 사기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그런 우정을 기대하는 것 보다는 무조건 많은 사람과 솔직하게 맘을 털어노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나그女  01.10.18 이글의 답글달기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두.그런생각 많이 합니다.

왠지 혼자라는 생각..

하지만. 요즘엔. 그런생각할때마다.

다른생각을 하려고 노력해요.

그런 생각 많이하면 저만 기분 상하고.

그 아이를 원망하게 되는것 같아서요.

물론 그런 기분속에 다른 생각한다는거.

그다지 쉽지는 않은일이란거 알지만..

노력해야죠.. ^-^;

어휴.저의 잡솔이였어요..^-^

잘살고싶다  01.10.27 이글의 답글달기
강해지세요

님의 글 잘 읽었는데요
님이 스스로에게 난 넘 소심하다를 자꾸 주입시키시는것 같네요
소심하면 뭐 어때요.
그걸 자신의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그래 난 좀더 세심한 면이 있을뿐이야' 하구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세상은 온통 자신이 스스로 부딪쳐야 할 일뿐이잖아요
지금 이문제들 앞에서 더 당당해져보세요
친구들이 뭐라고 하든 매사에 친구들에게 느끼는 불만이나 아님 다른 즐거운 감정들 같은걸 당당히 표현해 보세요 저도 님처럼 엄청 소심한 편인데요
저고 학교다닐때 무시당하고 창피당했던 기억이 한번씩 떠오를때마다 제 자신에게 막 화가 나죠
왜 내가 그때 당당히 대처하지 못했을까...
어차피 모든건 다 나로 인해 출발하는데..하고 말이죠
강해지셔야 해요
나약한 모습만을 간직하고 지내면 나중에 정말 그렇게 되버리게 되거든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다가서보세요
간단한 화제거리나 다른 얘기들로 먼저 말을 걸어보던지요
만일 무시당해두 맘 상하지 말고 자꾸 시도 해보는거예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예요
친구를 사귀고 그들과의관계를 잘 유지하느 방법을요..
사실은 전 지금 고3인데...
성격이 좀 안좋아서 늘 친구들과 트러블이 심한데요
그럴때마다 제자신을 컨트롤하죠
뭐 썩 잘 하는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전 이건 내일이야..
어찌됐던 내가 해결해야돼 하고 생각하고 되도록 타협하도록 노력해요
실패라는건 없어요 자꾸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당당해지세요
인생에서 행복함을 느낄수 있어야지 이렇게 침울하면 정말 살맛 안나잖아요
강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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