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요...   미정
 언제 게일련지.. hit : 1388 , 2001-10-15 17:53 (월)

로리타님...이글 또 읽어주세겠죠??
님의 답글 잘읽었어요...
그럴거예요...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는 남을거예여...많이...

그녀는 이미 제맘 알고 있어요...
바보가 아닌 이상..귀머거리가 아닌 이상...
제가 몇번이고 말했으니까요..
좋아한다고...보고싶다고..
그래..오늘 하루 연락이 없네요..저두 안했구요..
이제 일할 시간이라 그렇겠지만...
마치고 난뒤에두 연락이 올지두 모르겠구여...
싸나이 답게 말해두 그녀는 no 라구 할꺼예요...
지금 그녀 맘속에 그누구도 들어갈수 없다고 그랬거든요..
그녀두 우리사이가 친구도 연인도 아닌걸 느꼈는지..
어제 만났을때 마니 다르더라구요..
바보가 아닌 이상 느꼈죠..
이제 정말 오찌 해야될지 몰겠어요...
학교 과제도 많은데 그것 마저도 눈에 안들어오구,.
그나마 오늘은 잠시나마 잊자고 과제에 몰두해서 겨우 하나
끝냈지만..밀린것두 너무 많은뎅~~힝...ㅜ,.ㅜ

그녀...나와 이런사이가 좋아서 그러는거라면...
그대로 유지해주는것두 좋아하는 사람이 할일이겠죠??...
그럼...조용히 그녀 옆에서 바라보죠...
연락두 자주는 아니지만...내가 잊혀질때쯤...
잊혀지지 않도록...연락두 해주고...
그녀두 셤기간이라 마니 바쁠꺼구..
저는 엄청난 과제 땜에 바쁘구...
이런이유라도 붙어서 그녀에게 연락이 자연히 뜸해지겠네요..

로리타님의 고마운 말씀...넘 감사히 받았어요..
힘드실텐데도 맘 써주셔서 넘 감사해요...
밤두 깊어가구..
해도 저무네여....
에띠...배고프당...밥이나 먹고 과제나 해야지..
이글보시는 분 배곯지 마시고 밥드세요^^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시는 따땃한 밥이 짱임다!!
맛나게들 드시고....
즐거운 내일을 마지하시길....

로리타  01.10.16 이글의 답글달기
그 숙제들 제가 다 해드릴께염~^^*

멜 로 보내세염~^^;


님은...운명을 믿으세여?
뭐...믿는 사람들말에 의하면..인연이면 수백만리가 떨어져 있어도 만나고..인연이 아니면 바로 앞에 있어도 스쳐지나가게 된대여..

님...
그래여..
님의 일도 하고..님의 시간도 가지면서 그분한테 지금보다 조금만 벗어나 보세요.
뭐, 인연이라면...하늘이 갈라놔도 다시 만나지겠져.

사랑에 빠져있음 자기 자신을 못보는 법이예요..
바로 사랑하는 그 사람만을 보고 있기 때문이죠..
지금 있는 곳에서 한 발자국만 뒤로 가서 자신을 돌아보세요..
부모님..친구들..또 그외에 님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신인지..
정작 다른사람을 사랑하느라 나 자신을 돌보지 않은건 아닌지...

님아...주제 넘은 말들이지만..맘이 아프네여..
그래서 하는 소리예요.
사랑을 주는거에 만족할 수 없다면, 주는대로 되돌려 받고 싶다면...더 이상 주지도..사랑하지도 마세요..

저두...견우녀석이 그렇게 오랜 시간 옆에 있을땐..몰랐답니다..
아주..멀리 떠난뒤, 그녀석이 사랑임을 알았져..
부디...님의 그분이 저와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음 좋겠네여..

그냥..오늘은 왠지 님을 다그치고 싶었어여..
그렇게 살지 말라고...매일매일 맘 아프면서 살지 말라고..말해주고 싶어서..말이 좀...심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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