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일기를 쓴다   22
  hit : 2376 , 2015-10-31 23:47 (토)

어느 모 대학병원 실습을 끝냈다
처음 1주에는 정말 너무 힘들고 같이 자취하는 동기들과 그냥 약간
트러블이 있어서 너무 괴로워서 실습하고 오면 과제하랴 집담회 준비하랴
해서 일기를 너무 쓰고싶은 욕구가 컸지만 항상 뒷전으로 하고 말았다 ㅠㅠ
그래도 오늘은 이때까지 느낀 기분들을 여기에다 다 적고 보고싶을때마다
일기장을 열어서 아 이땐 참 그랬고 행복했구나- 하고 회상하고 싶다 ㅎㅎ

실습 2주차에서는 다른 대학교에서 실습생 남/여 각 1명씩 왔다
지난주에는 다른 학교 학생과 같이 했는데 그저 정말 필요한 말만하고
그렇게까지 친밀하게 지낸건 아니였지만
(왜냐하면 그 학생들도 3일밖에 안하고 갈건데 괜한 정은 쓸데없는 것이라고
어쩌면 그게 맞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너무 많을걸 바란걸수도 있다고 생각한다ㅎㅎ)

아무튼 2주차에 내가 일을 잘못하지만 뭔가 실습학생 간호사로서
같이 하는 실습생들에게 인수인계(뭘 어떻게하고 선생님들이 일일히 알려주지 않는 꿀팁이나 등등)
를 해야 할거 같아서 걱정이 컸다

그리고 첫인상에서 뭔가 시큰둥해 보였고 좋게 보이질 않아서
아 싫다 라는 나의 고정관념이 참 컸던거 같다
처음이니까 당연히 낯선게 당연한데 나혼자서 싱글벙글 했던거 같아 쓸데없이 자존심 상했나보다
아무튼 첫날은 그렇게 보내고 둘째 셋째날이 되어 갈때쯤은 이상하게
우리들은 친해지고 있었다 ㅎㅎㅎ
내가 먼저 촉매역할을 한게 맞지만 자꾸 말걸고 싶고 뭐 이런저런 정보 공유도 하고
은근 서로 배려도 잘하고 협동도 잘되고 듀티도 6일내내 딱 맞아서 완전 실습생 수와 함께
할일에 대해 완전히 잘 배분되니 너무 좋았다

그리고 너무 재밌게 말하고 장난치다 보니 선생님의 눈초리를 사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래도 실습을 즐겁게 할수 있다는것에 참 고마웠다
또 같이 밥먹으면서 전에 제일 처음갔던 병원에서 만났던 여자 실습생과 다시 재회하게 되고
서로 너무 반갑게 이야기하고 이게 참 인연이란거구나 싶었다 ㅎㅎㅎ

또 내가 먹을거 사와서 빈츠 같이 나눠먹고
나는 거기서 은근 잘먹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ㅋㅋㅋ
식사시간 교대해줘야 하는데 빈츠 먹고 온다했더니 군말없이 잠시 보내주었는데
(옷입는곳이 가까움)

한 15초만에 먹고왔나 내가 그렇게 빨리먹은건 아닌거같고 그냥 한입거리여서 먹고 온건데
짱빨리 먹고 왔다고 둘은 나를 놀라게 보았다 ㅋㅋㅋㅋ
토끼눈처럼 동그래진 눈을 난 잊지 못할거같다 ㅎㅎㅎ

그리고 나중에는 불량식품 포도젤리랑 꾀돌이 나눠먹고
포도젤리 맛없을줄 알았는데 은근 인가 많아서 자꾸 달라고 해서 뭔가
과자를 잘 선택한거 같아서 좋았다 ㅎㅎㅎㅎ
은근 나도 처음먹어본건데 말이다
또 꾀돌이도 나눠먹고 원래 그 시간에 먹으면 안되지만 당충전이 필요하기에
서로 잘 나누어먹었다

그러면서 꿀정보 있으면 항상 꾀돌이 달라고 하고 ㅋㅋㅋㅋㅋㅋ
뭐 하나 해줄테니까 좀 달라하고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막 웃고
어디서 샀냐고 자꾸 물어봐서
어디어디곳 옆에 문구점이 있는데 그안에 판다고 했더니
아 거기 내 집 근처인데 잘됬다하면서 좋아했다
그래서 내가 꿀정보 주었으니 빨리 뭘 해와라 하고 ㅋㅋ 정말 아직도 생각하면
즐겁다

대학에서 비즈니스 관계가 아닌 정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난 기분이랄까?
이름도 기억하는데 나중에 다시 만나고싶다
다른 병원에서도 같이 실습하거나 나중에 취업했을때 마주치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정말 아쉽고 그랬다
보통 실습이 끝나면 아 해방이다 짱좋아 하고 그렇게 지나가는데
그날따라 우리 셋은 너무 아쉬운지
추운날이었지만
나보고 집가까우니 횡단보도 불 바뀔때까지 이야기하고 가자고
오빠가 그리 말해서 오키 하고 이야기하고 다음에 또봅세 하고
빠빠이했는데 참 그냥 너무 아쉬웠다 ㅎㅎㅎ

그렇다고해서 실습을 놀고먹은건 아니고 일할거 다하고 얘기도 하고
친밀도를 쌓은거지만 참참 별별일이 다있었다
궁금한거 있어서 혹시 카톡아뒤나 번호좀 달랬더니
자기 여자친구 있다고 못준다고 하길래
엥??했더니 자기혼자 나 생긴게 여자친구 있어보이지 않냐고해서
서로 빵터지고 ㅋㅋㅋㅋㅋㅋ
나랑 여자학생이 빵터지고
막 나중에 여친사귀게 된 경로를 물으니
뭐 여친이 있었는데 다른여자를 만난거라 하길래
바람둥이 아냐?하면서 나쁘다고 욕하고 ㅋㅋㅋㅋㅋ
장난이라 했지만 그래도 나도 장난으로
이거 주지마요 저 오빠 바람펴서 나쁜병 옮아갈수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ㅋㅋㅋㅋㅋ
진짜 웃기당 ㅎㅎ

재미나게 장난치고 이렇게 하다보면
안갈거 같은시간이었지만 가고 암튼 이리저리 즐거웟다 ㅋㅋ
정말 이때까지 봐왔던 실습학생중에
한두명 정도는 어제까지 실습같이 했던 오빠랑 동갑여자랑 비슷했지만
이번이 진짜 레전드같기도 하고
진짜 언제 한번 이런 사람들과 같이 실습하겠나 할정도로
나는 그사람들이 너무 좋았고 아끼고 싶었지만 이상하게
더 장난을 많이 치게되고 자주 웃엇다 ㅎㅎㅎ

물론 마지막날에 안좋은일도 조금 있었지만
또 조금 툴툴 털어내고 퇴근시간에 별거 아닌데 놀라운거 얘기해줄까여? 이렇게 내가 말하면
그오빠랑 여자 실습생은 나한테 뭐냐고 물어봐서
아까 어떤 인턴 따라가서 뭐 보조도와드리고 하고나서
또오길래 뭔가하고 가서 봤다가 안하길래 다시 로비로 나오는데
무슨 이상한 쓰레기같은 쪽지를 주길래

뭐지?
1. 그냥 정말 장난으로 쪽지로 접은 에이티엠 기계에 명세포
2. 실습이니 힘내라고 파이팅 3줄정도 적은 응원의 메세지
겟지 하며 그냥 한가해서 펼쳐봤더니

010-0000-0000
술 한잔 할래요?
라고 적힌 겁나 또박또박한 글씨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처음에 뭐지?
나한테 관심잇나? 생각햇다가
한편으로는 뭔가 뒤돌아서서 생각해보니
나를 쉽게 생각하기에 가벼운 만남을 만들어내려 하는건가?

진짜 좋아하고 관심이있다면
"커피 한잔 할래요?"
라고 하거나
퇴근하고 연락달라는둥
긍정적이고 올바른 건전한 말인텐데
술이 건전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그냥 내가 타대 간호학생이여서 만만해보이고 쉬워보엿나에
대해 너무 어이없어서
처음에는 살짝 20프로 설레서 심장이 쿵쾅쿵쾅 뛰엇지만
그다음 심장뛰는건 내가 만만해서? 나를 우습게 보는건가 화가나서
심장이 미친듯이 내귀까지 들리는거 같앗다

그래서 부산에 잇는 친구 2명에게 상담햇더니
1명은 흉흉하다. 이상한 사람같다 주지마라  너가 걱정된다 ㅠㅠ엿고
2번째 애는 올 대박 연락해봐 쩐다 엿다
2번째애는...내가 남친 잇는거알면서 ㅡㅡ,,,
갈생각도 없엇지만 아
여기까진 내생각이고

그오ㅃㅏ랑 동기한테는 이런거 받앗다고 하니까
오빠는 인턴이 너 번호따갓다고??
동갑동기는 아니 번호를 자기가 해서 준거지 라고 얘기하면서
동기실습생한테 들어보니

여기 병원이 원래 인턴들이 간호학생한테 찝쩍거리는거 쩐다고
하긴 생각해보니
여기 의과대학 학과장이 우리한테 뭐 컴플레인걸엇다가
좀 죄송하다 햇더니 그냥 넘어가면서
별거아닌 시덥지않은 이야기
ㅇㅇ대학교 학생들은 미인이 많다는둥
언제 한번 뵐수없나 이런식으로 자리만들어달라 이런식??으로
햇다
그런거보면
왠지 ㅇ지금 보이는 의사들이 못미더워 보이기도한다...
사람을 살리고 고치는것에 대해 존경하지만
속에 있는 행동은 여자 꽁무니 쫓아다니고 그런 생각밖에 하지않는건가 하면서
이번에 큰 실망감을 안았다...
모든 인턴이나 의사들이 그런거 아니란거 잘 알지만
괜한 그 인턴의 행동이 나한테 일반화를 심어준거 같다 툴툴 털어내버려야지
아무튼
그 쪽지는 무시해버렸지만 그사람 그렇게 보이지도 않던데
역시 뭣모를거 같이 생긴 사람이 더 무서운거구나 싶엇다
범죄자도 얼굴이나쁘게 생긴사람 없는것처럼
내가 너무 착하게 보인다 해서 착하다고 믿으면 안될거 같다는 말이다...
정말 그렇게 안보이고 착해보이고 바른일만 할거 같앗는데 ㅠㅠㅠ흐...
나말고도 전에 좀 반반하거나 살짝 순진하게 생긴애들한테
겁나 번호를 뿌렷겟지...?
이생각이 든다 아니면 미리 할일없을때 종이 몇개 만들어놔서 쪽지함 만들어서 넣어놓나?

별별생각이 다들어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저렇게 실습은 끝났고

실습끝나고 짐꾸리고나서 숙소 들어와서 조금 준비하고 있다가
남자친구가 데리러와서 나가고
다음날 아침 남자친구와 대구에서 이리저리 둘러보앗다

첫번째는 일단 카센타에 엔진점검으로 맡기고
점심먹으러
진짜 치즈가 많고 쩌는 돈까스집가서 먹엇다 ㅎㅎㅎ
사진대로 정말 대박이더라
너무 치즈가많아서 먹다가 남친 치킩돈까스 뺏어먹고
너무 급하게 먹다가 사래들리고 ㅠㅠ
그렇게 먹고 다시 차 찾으러 가고 주차장에 차 대놓고

젤처음에 바닐라코로 들어가서
예쁘게 생긴 아이라인을 골랏다
원래 한개 살려고 햇는데 눈밑 애교살 전용 흰색 아이라이너
발라보니 나름 너무 예뻐보여서 2개삿다
밑에 행사하는 1+1 아이라이너가 있었지만
난 붓이 내장된 젤 아이라이너는 효율성없이 쓰기때문에 ㅠㅠ
그냥 예쁜 여자가그려진 일러스트가 잇는 아이라인 2개를 고르고

두번째 간곳은 유니클로가서 털달린 잠바를 사고
세번째는 남자친구 옷보고
옷가게를 꽤 돌앗던거 같다
네번째는 내옷을 보앗다
거기서 와인색 니트랑 까만색 롱가디건 사고
나름 잘어울려서 뭔가 여리여리한 핏이엇다 ㅎㅎㅎ
남자친구가 사주어서 너무너무 고마웟당

그래서 무슨돈이 잇어서 앞에부터 쭉 사주나 싶엇더니
자기아빠카드란다..
그래서 내가 아빠한테 감사하다 인사남겨야 할거같다햇더니
비밀이란다 내옷산줄 안다고 하셔서

참 나는 너무 고맙고 감사하지만....
아빠입장에서는 속터지는 아들같다 ㅋㅋㅋㅋㅎㅎ
그렇게 걷다가대구는 은근 행사를 많이하는거 같았다
길거리 행사인데
일제시대 일본이 우리한테 했던 행동에 대해 춤으로 표현하거나
국정원 반대 서명이 잇엇다
남자친구가 다른 막 전단지 나눠주거나 그런건 절대 안받는데
역사에 관한 팜플렛은 무조건 받고
서명하는 곳에는 그대로 멈추길래
나도 이걸 서명하고 싶었고 올바른 것은 올바르게 해야한다는 생각에
서명하였다
서명하고 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혈액형 검사를 해준다고 하길래
안하려고 하다가 남자친구가 자꾸 하라고 부추겨서
진짜 피나는거 무서워하고 찔리는거 무서워하는데 ㅠㅠㅠ
어린애 옆에 있느데도 불구하고
으어아ㅡㅇ어ㅏㅇ으어 너무무서워여 ㅠㅠㅠ어엉엉 하면서
남자친구가  눈가려줄정도로 해가지고 ㅋㅋㅋ결국 혈당측정기 침으로 살짝찔러서
글라스 위에 내 피 한방울 올리고 혈액형 감별하는 약물같은거 올리고 확인하니
에이형으로 나왓다고 ㅠㅠ 그래서 내가 남친에게

야 나 에이형맞다거 ㅠㅠㅠㅠ하면서 소독하고
서명한거에 대해 (헌혈에관한거였나)
선물도 받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물이 들어가지 않는 아주 얇고 가벼운
밴드였다
그것을 내 손에 붙이고 ㅎㅎㅎ 안발라도 되는데
심리안정상 그래야 한다 ㅠㅠ

아무튼 그렇게 이리저리
남자친구가 아빠가 패딩 사오라해서
그거 고르러 가구 ㅎㅎ
아주 질좋은 신상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남자친구가 너무 기뻐햇다
나도 내가보기에 그 디자인과 촉감이 너무 좋아서 기쁜마음이 들었다

아무튼 이리저리 돌아보고 구경하고 등등
건물도 은근 많이 들어갔는데 어디어디 들어간지 자세하게 잘 기억이 나지않는다
사람도 너무 많고해서ㅠㅠ

아 맞다 그리고 중간에 아리따움가서 눈썹정리를 받았다
너무너무 예쁘게 잘되서 기분이 좋았고 정리했다고 스폰지밥 마스크팩도 주셔서 너무 좋았다
그렇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아주 두껍고 도톰한 와플을 사먹고
카페집가서 테이크아웃해서 사먹고
또 건담?무슨 거기에 잠시 보러갔다가 다시 한 바퀴좀 돌면서 구경하다가

다시 여기로 왔다 ㅎㅎ
남친차 타면서 절대 안잘려고 했는데
또 열심히 수면을 취해버렸다 ㅋㅋㅋㅋㅋ ㅠㅠ
남친한테 휴게소에서 호두과자 사와라했는데
맛이 무슨맛인지 그렇게 맛은있진 않았다
식은거 같아서 아쉬웠지만
너무 졸려서 맛을 느끼긴하지만 뭐라말하기도 너무 귀찮을정도로
졸려서 자꾸 자다가 다 도착할때즈음 남자친구가 나를 겁나 깨우고 ㅎㅎㅎ
다도착해서는 짐만 옮겨주고 이리저리 이야기하다가
남자친구는 집에가고 나는 씻고 빨래돌렸다
빨래 2번 나누어하는데 너무 많이나와서
어딜 걸어야할지 막막해서 저기걸고 여기걸고 난리가 낫다 ㅎㅎㅎ ㅠㅠ
내일 빨리 마르면 거기 숙소에 가져갔던 얇은이불도 세탁할 예정이다

아무튼 오늘은 참 기분좋은 날이었다
어제는 약간 걱정되는 것이 있었지만 차도 무사히 잘 고쳐졌고 안전히
도착할수 있어 기뻤다
그리고 엄마랑 오늘 통화해서 기분이 좋았다

엄마가 오빠가 결혼한뒤로 처가집보다 엄마에게 용돈을 주거나
뭐 갚아야 할돈에대해 갚지않아서 섭섭하신가보다 ㅠㅠ
보통 남자들은 다 결혼하면 엄마나 동생을 신경안쓰나?싶기도 하고
조금씩 오빠에 대해 불신감이 ㅠㅠㅠ...이럼안되지만

어릴때는 많이 친했어도 결혼하고 그뒤엔 섭섭하거나 좀 멀어진다는 말이
이거인가 싶기도하다
하지만 또 엄마속상한거에 대해 오빠한테 잘 타일러서 이야길해도
결혼한 자기 와이프에게 다 세세히 이야기 해버리니 참 곤란하다

우리오빠가 참 착하고 친구관계도 좋고 다 괜찮은 사람인줄 알앗는데
이런 마마보이같이 키우지도 않았는데 마마보이 기질같은? 이르는 기질을
결혼한 와이프에게 옮아갓나....... 잠재된 병인가 싶기도하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오빠의 연애했던 여자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본적도 없고
뭐 오빠는 은근 여자를 내가 알게모르게 알려주지도않고 자주자주 사겼는데

암튼...그러하다
우리 엄마를 나만 챙기나 싶기도 하고
괜한 생각에 그냥 오빠가 밉기도하다 ㅠㅠ
흐으 암튼 그래도 엄마는 교회에서 모임이나 놀러가는것
집사님들과 잘어울리셔서 다행이다

엄마는 나처럼 너무 낯을 가려서 사람들과 많이 단절되지 않는 성격이여서
참참 다행이다

나는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극히 잘해주지만
그렇지 않거나 내 소문이 조금이라도 이상한게 나면 잘 못어울리는 타입이기에
내문제도 많지만 ㅠㅠㅠ뭐 그러하다

문제없는사람이 어딨겠냐만은...
아무튼 집에 정리 다하고 일기쓰니 너무 산뜻한? 포근하다
이제 오늘만 쉬고 내일은 아동간호 공부해야지
학교까지가서 다시 책 사물함에 꺼내오는건 귀찮지만 그래도 해야지!!!!
오늘은 밀린 만화를 조금 보다 잘까싶다 ㅎㅎㅎ

내가 보고있는 만화는 들장미소녀 캔디이다
오래된 만화같아도
은근 어른스러운 만화같기도 하면서? 꾸러기스럽다 ㅎㅎㅎ
아무튼 오늘은 이러한 하루였다

갑자기 배가고프다 짜장라면이 먹고싶은 밤이기도 하다 ㅋㅋㅋ

사진은 오늘 시내에서 산 아이라인><
너무예쁘당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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