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눈이 많이왔다 │ 강짱이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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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눈이 엄청많이 와서 길이 미끄러워 질뻔한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어느세 나이를 먹어서 겨울이 되고 눈이 많이 오게 되면 설레임보다는 길이 미끄러워지지 않을까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해야하는 현실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너무나 우울한 현실인것 같다. 적어도 어렸을때는 이러지는 않았는데 눈사람을 만들면서 해피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곤 했는데 어쩌다가 나이를 먹어서 어른다움을 유지하려고 아이같은 순수한 마음들을 잃어버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이면 36살인데 정말이지 나이 먹기가 너무나 싫다. 너무나 쓸쓸하기만 하다. 괜시리 울고만 싶다. 친구손에 이끌려서 동부성전 교회학교 (지금은 강동성전으로 이름이 바뀜) 처음으로 4학년때 부터 다니곤 했었다. 예전에 옆집에 아줌마가 교회학교를 다니는것이 어떠냐고 했을때는 거절을 하고 조용기 목사님 말씀을 듣고 엄마따라서 교회를 다니곤 했었다. 그때는 왜 교회학교에 대해서 재미를 못느꼈는지 그때부터 다닐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읽기 대회에도 참여를 해보고 성경시험에도 응시해보고 여름성경학교에도 참여해보고 정말이지 좋은추억 이었는데 그것이 5.6부에도 이어지고 중등부랑 고등부 그리고 2003~12년동안에 다녔던 청년대학부에 이르기 까지 나의 순수했던 교회생활은 하나님 안에서 최고의 사랑을 많이 받은것 같다.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다면 눈이 많이 왔을때 최고의 눈사람을 만들고 예전에 깨닫지 못했었던 교회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까지 다시 해보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나 우울하기만 하다. 다시 돌아갈수 없다는 것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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