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종영 감상...   2016
  hit : 2079 , 2016-03-13 00:43 (일)

"확실한 건 단 하나.
한 사람의 의지로 시작된 무전.
그 무전기 너머의 목소리가 
내게 가르쳐 준 한 마디...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절대 처벌할 수 없을 것 같던 
권력을 무너뜨리는 일도,
16년동안 그토록 찾아 헤맸던 
사람을 만나는 일도...

가능할 수 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있다..."

먹먹하고 
울컥하고
환장하겠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결말이고
끝내주는 연출이다.

*뱀발1: 이 작품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이재한을 맡은 조진웅이었다.
좋겠다. 조진웅은 드디어 '대표작'과
'대표 캐릭터'가 생겼다.

*뱀발2: 김원석감독은 엔딩에,
버드아이즈샷에 내레이션을 얹는걸 
좋아하나보다. <미생>의 엔딩과 닮았다.

*뱀발3: 시즌2. 강력히 원한다!







李하나  16.03.13 이글의 답글달기

정말 심장이 쿵쾅거려서 숨도 못 쉬고 봤었죠ㅠㅠ 정말 여운이 강한 드라마였어요.

무아덕회  16.03.14 이글의 답글달기

저도 시간이 흘러가는걸 아까워하며 봤다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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