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날...   미정
  hit : 182 , 2001-10-25 21:04 (목)
이제 내년이면 아니 몇달안있음  난 26
여자로서 늙어간다는 사실만으로도 유난히 슬프다.
그리고 그를 좋아하는 나머지 미래의 내 남편이길 원하는 내 욕심어린 마음도...
눈치빠른 그는 이런 내마음을 아는지 요즘 볼때마다
오빠랑 결혼할꺼야? 떠보는것 같은 그도 짜증난다
그의 나이31
그리고 3난 1녀중 막내
하지만 그의 형들이나 누나도 결혼은 안한상태.
그래서 인지 그렇게 빨리 결혼은 하고싶지 않다는 그...
하지만 그어떤남자보다도 날 정말 마니생각하고 배려해준다.
지금은 그도 나도 서로 마니 사랑하고 있지만 날 그냥 스쳐지나가는 여자로 생각하고 잇는건 아닐런지...
그리고 중요한건 난 그가 첫남자도 아니란거다.
남자들은 나이가 들면 결혼할여자 연애할여자를 구분지어만난다고하는데..
때론 나도 단순한여자이고싶다.
-  그는 날...
   그는 날..... 01/10/25
   슬픈날 0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