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울다, 앞으로의 계획 세우기   오다가다
 기분말랑말랑한날 hit : 2005 , 2017-03-27 00:00 (월)
항상 계획 세우면서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과 미래를 생각하며
현재의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 이룰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과정이 즐거운 거 같다.


울다를 처음 알게 된 건 2014년 11월이다. 
이때의 나는 졸업을 채 마치지 않고 일을 하며 생긴 마음의 소리를 쏟아낼 비밀스런 공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결국엔 울다를 알게 되었고, 지금껏 가끔씩 자주 들어와서 한번씩 글을 써내리곤 한다.

이제 2017년이 되었고 나는 작년의 바램대로 대학교에 입학했다
대학생 1학년이 되었고 나는 이 대학생활을 흐지부지 하고 싶지 않다
아주 정성껏 열심히 다니고 싶다. 즐기고 싶고, 만끽하고 싶다.
그렇지만 놀기만 하진 않을 것이다. 


조금 늦은 입학을 했지만, 늦었다고 생각 하지않고  흔들림 없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대학생활은
정말 만족스럽다. 물론 생각만큼 안 따라주는 것들이 있지만 난 당당히
내 능력으로 들어왔다. 결국 내가 계획 했던 대로 된 것이다.

너무 좋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 하면 안되지.



과탑은 못하더라도 과10안 에는 들고 싶으니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고,
전시회나 작품도 많이 봐야겟지..그리고 이번에 사귄 친구가 방학에 해외봉사활동을 같이 나가자고 했는데 괜찮을 거같긴 한데 방학때 알바를 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흠..


암튼 그건 더 생각해봐야겠고, 학교에 들어오면서 새로 시작하게 된 것들이 참 많다.



나도 변한 거 같고, 혼자 있는 것에서 외롭지 않아져서 좋다.
쓸데없는 생각이나 마음들이 잔잔해졌으니까. 바빠서 그런가





어제는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꽤 괜찮아서 내 일기를 보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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