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맑게 비추는데
내 마음은 점점 어둠만 비춘다
삶이라는것이 높고 낮음이 있다는데
왜 나에게는 낮음만이 존재하는것일까
아무리 살고 싶다고 발버둥을 쳐봐도
나에게 돌아오는것은 냉소섞인 미소들뿐이다
밝음을 보고 싶어서 이리저리 달려보지만
그 길에 끝에는 언제나 어둠만이 존재한다
내가 잠시라도 숨을 쉴곳은 존재할까
내가 잠시라도 뒤돌아볼수 있는곳은 존재할까
나에게 밝음이란것은 존재할까
어두운것도 어두운대로 좋아요...밝은 곳에서도 눈감고 한 숨 쉬면 똑같이 어두운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