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   나의 삶
  hit : 1934 , 2017-10-11 16:41 (수)
긴 연휴, 일할 때는 그렇게 쉬고 싶더니
막상 휴일이 되자 너무 너무 시간이 더디 흘러 갔다

그래서 나처럼 시간 안간다고 찡찡 거리는 여자애랑 줄곧 저녁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고
탁구도 치고, 경복궁도 가고, 친구네 집에 같이 가서 영화도 보고..,

뭐 암튼 계속 줄곧 같이 있었는데
이성으로서 감정이 1도 생기지 않았다 단, 정말 편하긴 했다

가끔씩 누가 봐도 불의인데 다들 침묵 하고 있으면 
돌직구를 날려주는 그녀
 슬쩍 맞장구를 쳐주고 거들어주며 이야기를 들어주면
계속 해서 일상생활속 이런저런 이야기를 쏟아 내는걸 귀 기울여 주었고
 요즘들어 가끔씩 생각 나는 정도 ?

 뭐지 이 상황은?
 좋은 건가? 아님 나쁜건가?

   사탕 다섯개 [1] 20/03/28
   문득 써내려가는 이야기1 20/03/24
   이별의 눈물이 재회의 눈물이 될 그날 19/02/28
-  뭐지 ?
   가을 날의 추억쌓기 16/11/06
   조카들과 함께 16/02/15
   생일 1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