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정
  hit : 143 , 2001-11-13 22:29 (화)
오늘은 너무 추웠다......나는 너무 매정한걸까....무뚝뚝한것까진 알았지만..

나는 지금까지 내가 그리 무정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다..그냥...단.지

사실을 말할 뿐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하지만 사실은 매정했나 보 다

매일매일 나는 띠꺼운 표정을 지으면 친구랑 놀지만...오늘은 어떤 문제로 흥분하는

친구를 보고 "넌 정말 여자구나" 라고 말했다 그당시엔 어떤 뜻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기억이 잘은 나지 않지만..아무튼...그다지 좋은 뜻은 아니었겠지..

속상하다.....점점 멀어져만 가는것 같다....얼음이 녹아서 각각 흩어져 간다..

나는....그렇듯 혼자 흘러가기는 싫은데....


현주야 미안하다.....나 정말 나쁘지

매일 잘못하고 사과하고..나두 더이상 낯뜨거워서 그렇게 못하겠다..

진짜 미안하다.....아무리 생각해도 나란인간은 너무 간사한것 같아..
-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