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행복, 익숙한 불행
│
하루
hit : 1505 , 2020-04-24 10:02 (금)
낯선 행복, 익숙한 불행
이 말이 왜 그렇게 마음을 후볐지.
정말 난 익숙한 불행의 곁에 머물면서
가장 싫어하는 구속에 갖혀있는 것 같다.
헤어짐은 너무나 어렵고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고
혼자인 미래가 두렵다.
이제 정말 끝내야 할 때인가?
끝은 또 이렇게 쉽게 끝나지는 것일까?
내 옆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을 것 같아
아니,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서
더 무섭다.
사람을 죽이는 말
23/06/18
텅빈 오른손
20/07/13
낯선 행복을 찾아서
20/07/12
- 낯선 행복, 익숙한 불행
똑같은 시간
19/03/20
숨이 턱턱턱
18/05/08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다
18/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