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2020
  hit : 1625 , 2020-05-19 01:03 (화)

이번에 알게 된 나의 직업은 특수고용/프리랜서이다.

코로나때문에 일이 줄어 다니던 3일 가던 주근무지에서 7월부터 4대보험을 뺀다고 한다. 보험가입 때문에 이틀가는 부근무지에 부탁했는데 잘 안됐다. 사전에 두 번 제안받은 걸 거절해서그런가ㅜ

이직하려고 새로운 곳에 이력서를 보냈더니 찾던 인재인데 아쉽게 이틀 전에 채용했다고ㅜㅜ 여기 이직하게 되면 토요일에 일해야 할 듯해서 망설였는데 차라리 잘됐다....고 혼자 위로해본다.

부근무지의 후배가 역시 일이 적고 애를 봐야해서 그만둘 생각이라며 오후 5시 이후의 수업이 나에게 넘어갈 거 같은데 괜찮겠냐고 묻는다. 여기 일이 3일로 늘면 나중에 4대보험 가입이 되겠지만 시간표가 차려면 시간이 걸릴 듯하며 내가 뚜벅이인지라 거리가 멀어 내키지가 않는다.

1안. 6월 이후 새로운 병원 3일, 부근무지 2일: 미적거리다 놓침. ㅜㅜ

2안. 부근무지 3일, 주근무지 2일: 보험을 해결할 수 없음.

3안. 직장보험 임의계속가입자가 1년 유지되니 기다려보기.

4안. 다른 지역에서 시작하기: 부산?

나의 직업이 대구에 너무나 많아서 애초에 집 떠나간 건데 다시 돌아온 내가 멍충이지~ 처음부터 대구에서 이 일을 한게 아니라 돌아와서 이 곳 직장들 규정과 풍토?에 적응한다고 시간이 걸렸는데 코로나까지 겹쳐 쉼이 길어지니 역시 이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내일 부산에서 일하는 지인에게 전화해서 동향 파악할 것. 면허학원 전화할 것.

집 차를 바꿔야 하고 개인적 이유로도 면허자격증을 따기로 했다. 학원들은 모두 거의 1시간 내외의 거리에 있어 멀다는 사소한? 이유로 그동안 면허취득을 우물쭈물해오다가 코로나때문에 일도 적고 기름값도 싸고 더워지기 전에 학원을 다녀야겠어서지하철 역 부근에 있고 홈페이지가 잘 구성되어 있는 학원 한 군데를 컨택 ~ 내일 전화해볼 예정이다.


코로나로 일이 적고 개인시간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체력이 안 좋은 나는 운동과 자기개발로 자신을 다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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