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미정
 반반.. hit : 115 , 2001-11-27 06:06 (화)
오늘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준비합니다..

오늘로 445일째되는 저희는 친구에 소개로 만났습니다..

시간이 흘러 흘러 지금까지 왔습니다..

하루가 빠르게 지나 지금까지...

지금 어느 것보다 슬픈일이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세상에 사랑을 알게해준 사람 사랑하게 된 사람...

그 사람이 올해 2001년 가장슬픈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갑니다..

하루도 시간이 모자라 지금까지 함께해온 사람이..

제곁을 떠난다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조금지난 지금은 그사람이 아파할까..혹은 슬퍼할까봐..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11월달이지나고..12월달이지나고..1월달이오면...

눈깜짝할사이에 모든것이 없어질까봐..항상두렵워요..

이런적이 없었는데...

짧은 시간동안 해준것도 기뿌게 해준일도 없었는데..

그사람이 미울때도 화날때도 슬플때도 기쁠때도 항상 같이 있었는데...

기다릴꺼에요..그게 5년이됐든..10년이됐든...

그 사람이  날 기억해서 꼭 찾아와 주길 항상 기도합니다...

지급 그사람을 만나러 갑니다...

항상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사랑을 주고싶어요...

시간이 많이 걸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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