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립니다..   미정
  hit : 199 , 2001-11-30 00:44 (금)
  어제.. 저는 그녀의 집앞에 찾아갔습니다.. 사실.. 어제.. 낮에 저는 큰실수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어제의 그전날.. 그녀에게 전화를 했을때.. 그녀가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한시간쯤뒤에 받더군요.. 어디냐고 하니.. '알아서 뭐하게..?'라고 했습니다.. 그리곤.. 저는 저도 모르게.. '니.. 부대제..?이렇게 말을 해버렸습니다.. 그녀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집에서 방금나왔다며 미쳤냐고 했습니다..  저는 맞다고 계속 우겼습니다.. 제가 그렇게 하면.. 어디라고 말을 할것 같아서.. 저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녀가 누가 그러더냐고 물었습니다.. 친구가 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학교에서..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 친구좀 바꿔 달라더군요.. 부대에서 본친구.. 그래서.. 저는 '니가 부대에 안갔으면 된거 아니가? 친구가 잘못봤겠지..' 이런말을 하고 싸우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큰 실수를 했습니다.. 뭐땜에 그랬는지 이해가 가질 않지만.. 저는 그녀에게.. 만약.. 니가 부대에 갔으면.. 남자 정리하고 내한테 온나.. 만약 안갔으면.. 내가 깨끗히 헤어져 줄께..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저는 그녀에게 전화를 해서.. KTF가서 어디있는지 조회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녀가.. 완전히 스토커라면서 그랬습니다.. 제가 한말은 거짓말이었지요.. 조회가 될리가 없으니까요.. 그녀는.. '오~예~'라고 외치며.. 남산동에서 지하철 타고 가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연락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그녀의 폰이 꺼져있었습니다.. 계속.. 밤에.. 그녀의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가.. 다른남자와 사귀는걸 아냐고 하니.. 안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친구에게.. 그녀가.. 다른남자와 사귀는게.. 나와 헤어지려고 일부러 그러는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 그녀는 잘모르겠다며.. 좋아서 사귀는거겠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폰은 학교에서 뺏겼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집앞에 찾아갔습니다.. 저는 또.. 그녀를 한참기다리니.. 그녀가 보였습니다.. 그녀는 독서실에 다녀오는듯했습니다.. 예전엔.. 그녀가 다니는 독서실에 같이가서 공부하고. 집에까지 바래다 주고 그랬는데.. 그녀에게.. 저는.. 시험칠때 까지 연락도 않고.. 나타나지도 않을꺼니.. 30등안에 들면 나타나겠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그냥 영원히 나타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꾸 그녀가 가려는걸 붙잡다가.. 그녀는 내일 전화 하께.. 자꾸 이랬습니다.. 그녀는 자꾸 짜증만냈습니다.. 그리곤.. 나도생각해봐야할꺼아기라는 말과 함께.. 저를 밀치며..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되었습니다.. 전화를 해준다던 그녀는.. 전화 한통화도 없습니다.. 그녀는 밤에 자주 다모임을 하기에.. 저는 다모임을 켜놓고 기다립니다.. 전화가 왔으면 좋겠지만.. 내일도 전화가 안오면.. 또 그녀의 집앞에 찾아가겠지요.. 사람들은.. 그녀를 놓아주라고 할것입니다.. 하지만.. 다른사람도 그럴듯이.. 저는 그녀를 잡고 싶습니다.. 그녀가 꼭 돌아올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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