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 다녀왔다..   평범한 일상
 겁나 좋음 hit : 802 , 2022-04-11 10:55 (월)

오늘 목욕탕에 다녀왔다.. 목욕탕에 갔더이 집 앞에 있는 방앗간 아줌마랑 친정엄마랑 와서 하고 있었다..그래서 나는 등을 밀어주냐고 했더니 해다라고 해서 해 주었고 나도 등을 밀어주셨다... 그리고 온탕에 있는데 갈비집 이모님이랑 감자탕 이모님이 오시고 다른 이모님들도 오셨고 아는 언니가 와서 요플레에다가 여러가지 곡물을 넣어서 얼굴 마사지 팩을 하였다.....아는 언니에 조카가 있는데 나보다 더 뚱뚱한데.. 오랜간만에 왔는데 나을 보더니 보면 볼수록 살이 빠지는 것같다고 어떻게 살을 뺏냐고 물어봤다.... 이모님들이 그 분이랑 나랑 비교을 하는데 내가 더 날씬하다.. 지금도 뚱뚱하지만~ 살을 많이 빠졌긴 했지만 이모님들이 나를 보더니 얼굴은 조끄매서 귀엽고 이쁜 얼굴인데 몸이 뚱뚱하니깐 살을 빼면 이쁜 얼굴인데......정작 살을 빼니깐...조금씩 안입어보던 찢어진 청바지 그냥 청바지 당연히 스판인걸로다 입긴해요~ 어떤 이모님이 그 분에게 살 빼라고 이야기을 한다.. 애는 너보다 더 뚱뚱했는데 많이 빠졌다고 그러면서 살 빼라고 한다....

살 빼는게 참으로 힘든거 안다....찌우는건 쉬운뎅........목욕탕 갔다와서 후딱 옷을 입고 일터로 나왔다...

때 밀었더니 너무 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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