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실망하더라도 일단은 희망은 품는 게 낫다   공개일기
  hit : 747 , 2022-09-06 20:38 (화)
윤홍균 원장의 자존감 수업에 나오는 말이다.

최근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진단받은 나를 위해 책을 읽고 있다.

무기력에 빠지기 쉬운 세 가지 상황
1. 부정적 보상이 덮쳐올 때: 실패, 불합격 무관심, 주변의 냉소적 반응
2. 소진증후군(번아웃 신드롬): 체력
3. 불안이 많은 사람: 늘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많다 보니, 정신 에너지가 줄줄 샌다.

무기력을 강화화는 고정관념
1. 의욕을 떨어뜨린 원인을 제거해야만 다시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
2. 재미를 느껴야만 의욕이 생긴다는 생각
3. 의욕이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부정적인 태도와 회피 경향이 사라져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잡아야 현재가 바뀐다고 생각한다.
일단은 작은것부터.

억울함: 이용당했다는 생각
배신감: 속았다는 생각

열등감을 이루는 세 가지 생각: 무능감+자격지심+피해의식
1. 자신에게 부족한 면이 있다는 생각
2. 자기에게 부족한 점을 남들은 다 가지고 있다는 생각
3. 앞서와 같은 이유로 큰 피해를 본다는 생각

열등감을 근본적으로 버리려면 사람이든 무엇이든 우월함과 열등함, 좋고 나쁨으로 구분하는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세상을 쓸모나 귀함으로 평가하지 말자. 사는게 다 그렇지 뭐
그리고, 사람이나 상황을 세세하게 들여다 보기 전에는 그것을 알 수 없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여도 실제로 알고 나면 강점도 있고, 약점도 있는 똑같은 인간이고
절망같은 상황도 시간이 지나면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회피하는 사람의 세 가지 패턴
1. 남들은 어떤지 살핀다.
 -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 남들도 그렇다고 알려주기만 해도 마음이 많이 편해진다.
2. 원인을 좇는다.
 - 원인 분석에 집착하지 말자. 과거다. 과거는 바꿀 수 없다. 원인을 파악하려는 시도는 문제 해결의 시작이지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다. 
3. 불평과 비난의 늪에 빠진다.

문제 해결을 우한 네 가지 전제
1. 내 마음을 우선하기
 - 남과 비교하고, 다투고 자기 비난을 하느라 자신을 괴롭히지 말자.
2. 행동하기
3. 지속하기
4. 혼자 말고 함께 하기

예민함
시작은 연결 짓는 습관
- 살다 보면 누구나 안 좋은 일을 겪을 수밖에 없다. 상처 받고 배신을 당하고 원하는 것을 잃을 수도 있고, 기대했던 것들이 실망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많은 걸 자신과 연결한다. 자기 문제로 지나치게 연결하지 말자.
남의 감정은 남에게 맡기자
-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남의 일을 남의 일로 남겨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남의 감정은 그 사람에게 맡겨두자. 남에게 관심을 갖고 도와주고 싶다면 그렇게 하자. 하지만 그 사람의 감정을 바꾸려 들거나 내 것으로 끌어오지는 말자. 남의 감정은 남의 것이다.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좀 어떤가
그 사람하고 사이가 좀 나빠지면 어때, 그게 뭐라고, 그깟 돈 몇 푼 잃은게 뭐라고, 사귀다 헤어질수도 있지.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
받아들이고 원하고 지속하라
- 받아들이기, 원하기, 척하기, 지속하기

이 책은 2달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읽은 책인데 아직도 읽고 있다.
천천히 느끼며 읽고 싶었지만 마지막은 쫓기듯 읽고 있다.
이러면 어떠하고 저러면 어떠하리
다음에 사서 다시 밑줄 그으면서 읽어봐야지

좀 쉬어간다고 생각하자. 오래 일했지. 쉬어갈때도 됐고, 이런 상황이 왔기에 새로운 생각도 할 수 있고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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