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네..   미정
 ..... hit : 224 , 2001-12-15 03:12 (토)
그냥 니 생각하고....내 생각 하다보니까 눈물이 난다....
나도 바보같고......이런내맘 몰라줬던 너도 밉고....
이렇게 혼자서 울고만 있는나도 싫고~~~~~~~~~~~
매일 나 꿈꿨었는데 말이야
너 아닌 다른 사람만나서 지금 내 모습보다 훨씬더 나은
모습 되서...너 후회하게 해줄려고 했었는데말이야!~~~
그런 생각 했었던것도 니가 나 잡아주길 바라는 그런맘 이었겠지...
내 상상속의 결말은 항상 너의 두손 잡는거였거든!
지금도 난 니 두손 잡고 싶어
이렇게 추운날 꽁꽁 얼은 니손 내 체온으로 녹여주고 싶어
그냥 너 손만 내밀어주면 지금 흐르는 눈물 멈출수 있을꺼 같다
하지만 말이야......
니가 나 내가 원하는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않는거 알아
난 그저 친구로 만족 했었는데 여자친구 있다는 말 나한테 한거보면
아마 난 니 친구로 곁에도 남아있을수 없다는거겠지?
넌 내가 아는 사람중에서 가장 못된 사람이란거 아니?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중에서 내가 가장 착하게 굴고 싶던 사람이었던것도...
나 이제는 정말 좋은 사람만나서 말이야
너 보란듯이 잘살꺼다....그리고 너한테 연락할께...너처럼 나도
좋은 사람생겼다고 말해줄께...................................................
★사랑해★  01.12.15 이글의 답글달기
저두요... 그러네요.

저두 그래요.

그 사람 잊어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그사람 잊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서, 보란듯이 살구 시픈데요.

바보같이... 정말 바보같이... 그게 안되네요.

걔 얼굴만 생각나고, 궁금하고... 그래요.

그래서, 그냥 그러기로 했어요.

곁에 있기만 하기로요.

언젠가 내 것으로 만들고 말거라는 생각 하지 않구요

그냥 그의 곁에만 머물려구요.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그러다 보니 그가 갖고 싶네요.

   내가 흘린눈물은 [1] 0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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