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 angel....   미정
  hit : 154 , 2002-01-04 12:08 (금)
anti angel..

난 천사를 싫어한다..

어렸을때 적 만해도.. 난 천사를 동경하며..

좋아했다..

하지만.. 이 더러워진 세상을 알게 된 후로..

난 천사를 싫어 한다..

이 더러워진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 생각은

안하고..

더럽고.. 더러운 이 세상속에..

깨끗한것만을 찾으려고 하는...

천사가 싫다...

오늘도 ... 더러운 세상속에서 하루를 싫어한다..

밝은 햇살에 눈가를 찌푸리며..

밝은 햇살 만큼.. 이 세상도 밝았으면..

닌 항상.... 친구에게 배신이라는 것을..

당해왔다..

이젠 친구라는 존제를 믿지 않는다...

항상 눈물 속에서 얼굴을 눈물로 뒤범벅 묻히고

슬프게 사는 바에는..

죽는게 낫다..

나 역시 자살을 시도 안해본 것은 아니지만..

이젠 자살을 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무슨 잘못이 있어서,.

내가 죽어야 하는거지...?

난 생각했다......

날 자살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 사람들을...

무참히 짖밟아 줘야겟다.. 라고..

내가 조금만 더 나이를 먹으면..

그때엔 ... 나를 이지경으로 만든 악마들은..

모두모두.. 내앞에서 빌게 만들으겠노라고....

난 모든지 되돌려주는 성격이거든...

내가 그 누구보다 성공하여..

내 앞에서 무릎꿇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도록..

그렇게 만들고 말것이다... 꼭..

그렇게 만들고 말것이다..


By. anti angel
깍지  02.01.04 이글의 답글달기
왜그런 생각을?

와우 이렇게까지 사회에 불만을 가진 분을 처음봅니다.
저도 자살이란건 생각 해본적은 있지만 .......
그렇게까지 생각하게 된 이유를 알고 싶은데 얘기해 주시렵니까?
저도 배신 때리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듣고 싶은데?

-  anti an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