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라는건..나를 또한번 죽이는 거야..   미정
 흐림.. hit : 185 , 2002-01-09 01:58 (수)
헤어지자는 말...너에게 들었을때....
한동안은...정신이 아늑했어...
1초동안 수많은 생각들이 지나갔고....
제정신이 아니었어...장난일거라고 생각했어...
넌 장난이 많은 아이였으니까...
설마...설마...아니겠지....그렇게 내 자신을 달래고 달랬어...
아니라고...
하지만...조금씩 시간이 지날때 마다...현실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어...
한동안은 괜찮았어...
너같은거...없어도 살정도로 쌩쌩했는데....그랬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내 마음이...아파......
너와했던 추억들....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
잊고 싶지 않은 기억들...
그 추억과 기억이 나를 더 아프게 만들어...
시간이 갈수록 바보같이 눈물만 계속 흘러....
눈물따위는 없을줄 알았어...
너무 흘려서...메말라 버렸는줄 알아써....
이제 기억에서도 지워야 되는데...
이제 남 인데....
죽을 정도로....병든것 처럼...가슴에 멍이 든것 처럼...
너므 아파...
아직도 눈물이 나...
너를 보면..당장이라도...달려가 안고싶어...
이제 그러지도 못하겠지.....
보고..싶..어...

-  이별이라는건..나를 또한번 죽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