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였을까...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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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어요...숄이 부르는 아리랑과 kelly price의 음악은 사랑했던 그 사람을 생각나게 하네요....사랑해서는 안될 사람....옆에 있지만, 얼마든지 기대어도 되고 만져봐도 되지만,그리고 언제든지 손 잡아도 되지만 사랑해서는 안되었던 사람.... 끈적 끈적한 kelly의 음성이 그 사람과 함께 했던 비오던 날을 생각나게 하네요... 어제 그 사람을 우연히 만났어요....어느 사이에 제 머리 속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었는데.... 행복했을가요? 비록 사랑은 이루어질순 없었겠지만 저는 그 사람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숨결을 느낄 수 있었어요...가까이에서, 아주 가까이에서 그 사람의 깊은 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더 괴로웠을지도 몰라요...아무리 사랑이 열병처럼 번진다 한들 그 사랑이 그 사람한테까지 옮겨질순 없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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