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랑을 이어준것   미정
  hit : 707 , 2000-08-06 04:29 (일)
여기에 2,3월의 일기를 본 분이나 그때 일기를 한창 쓰던분은 우리를 알지 모른다 !
그가 군에 예정대로 갔고 내가 이제 조금은 우리의 이야기를 이어야 할듯해서 글을 계속 쓸예정이다!
난 그가 군에 간다는 걸 알고 고백했고 그와난 1달을 같이 보내고 그는 입대 그후 4개월이 흘렀다! 그가 날 계속 이끄는 건 그의 프로젝트였다.그가 이곳 일기장에 그프로젝트를 준비한다고 쓴것도 그것을 받은 이후라서 난 정말 감동했다 그의 프로젝트란것은 791개의 쪽지였다.
학알을 접는 종이에 그의 마음을 담은 쪽지를 그가 군에 가있는 기간인791일에 맞추어 준비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가 군에 간 100일휴가선물로 난 100일 일기장을 건넸다.
그는7월 25일 100일 휴가를 나왔고 지금은 다시 복귀한 상태이다.
우린 흔한 커플링도 없다!
하지만 우리의 사랑을 이어주는 것은 돈을 주고 사는 흔한 반지가 아닌 정성있는 그런 선물인듯하다.
그와난 아직도 애틋한 사랑을 한다 남자가 군에 갔다고 헤어지는 것은 난 아직 사랑이 부족해서라고 느낀다.
오늘도 난 그에게 편지를 썼다.
난 그를 만나기전에 집안일로 웃음도 많이 잃었고 힘들었다
하지만 그는 날 웃게한다
오늘 그가 의외로 전화를 했다 그의 끝인사는 "많이 웃고 지내!"
였다.......
난 우리의소중한 상자를 오늘도 본다 내가 그에게 준 빨간 상자 내가받은파란 상자......
이글을 보는 사람들도 예쁜사랑을하길 바라고...
앞으로 우리의 이야기에 희망을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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