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마니 기다리게 하지 마세여~~!!나도 언젠간 떠날수 있으니깐.....   미정
  hit : 1915 , 2002-01-26 09:45 (토)
오빠가 간지도 벌써 10일이 지났네.......
요즘들어서 많이 힘들어
나도 모르게 오빠 핸드론으로 전화하구....... 뻔히 오빠가 안 받을꺼 알면서.......
매일매일 힘들어하는 내 모습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이 잠시만 자기한테 기대래...
난 원래 내가 힘들때 누군가에게 기대는거 싫어했잖아
괜히 내가 짐이 되는 것 같기두 하구
그래서....................
나 아직두 오빠랑 맞춘 반지 끼구 있어
하루두 빼지두 않구
그래서 그런지 반지 끼구 있지 않아두 손에 자국이 남아 있어
반지가 빠진 손이 마치 내 손같지 않게 느껴져....
한가지에 넘넘 익숙해서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마치 내가 아닌것 같아
오빠를 생각하는게 똑같애
난 오빠한테 항상 늘 그 자리에서 오빠 지켜보는 그런 사람이 되구 싶은데......
우리 예전에 많이 사랑했을 때 처럼 그때로 돌아갔음 좋겠다.
오빠는 다시 절대 그때로 돌아갈 일 없다구 했잖아,,,,,,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
어느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두 힘들지만....누군가를 말없이 바라보고 있다는 것도 힘들어
하루하루 야위어져 가는 내 모습보면서 내 옆에 누군가가 있었으면 하는데........
다시 ..................얘기해 주면 안되나?...........................................................
'사랑한다'는 말 넘넘 어색한거 있지?
오빠랑 나는 다른 누가 봐도 사귀는 사이 처럼 안 보였으니깐.......
오빠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쌓이면 나 혼자 말해
그때 하지 못했던 말........ '사랑해'
나 더 오빠 기다리지 못하면 어떡하지?
누군가가 내 옆에서 기대라고 하면.........
난 오빠 기다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리움  02.01.26 이글의 답글달기
기다리지 마세여~

혹시 그 오빠랑 헤어진 이유가 뭔지 알구싶어여~~
만약 헤어진 이유가 여자 관계라면 절대 기다리지 마세여 만약 기다렸다 다시 사귄다면 분명 얼마 못가 다시 헤어질거예여 이건 제가 경험한거 거든여.... 그래서 지금 거의 만4년을 만났는데 그 때 기다리구 다시 받아준거 넘 후회하구 있거든여 아마 정말 당신만 후회하게 될꺼예여 저처럼....
차라리 빨리 잊어 버리고 좋은사람 만나길 바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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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너를 만났네 0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