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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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모님... 잘 싸우긴 해도... 우리누나... 우리 할머니... ... 그리고... 한 여자... 윤희진.... ... 쳐다보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나는 자꾸만 그녀를... 처다보게 된다... 오를수 없는것도 알지만... 오르고 싶은 욕망을 잠재우지 못한다... 그럴때마다... 냉정해 지려고.... 그러는데... 못하겠다... 술을 마신다... 술을 마시면... 정신이 맹하다.... 언젠가 그녀와 술을 마시는 상상을 했다... 나는... 그녀가 주는 한잔만 받아서... 마시고... 그녀가 나머지를 다 마실거다... ... 나는... 제정신으로 그녀 모습을 뚜렷히 보고 싶기 때문이다.. ... 언제 술이나 사줘야겠다... 나는 원래 위스키만 마시다... 그녀 때문에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진짜술은 소주인것 같다... ... 정말... 한모금에 정신이 몽롱하다.... 3잔 마시고... 어지러워서 죽는줄 알았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윤희진... 나는 언제나 다짐한다... 이제 그만... 희진이 누나를 놔 줘야지... 하지만... 매번... 작심 삼일이라던가.... .... 한심하다... 그녀를 계속 사랑하면 안되나...? .... 내가 계속 사랑하면... 그녀도 힘들어 지는데... ... 사랑이란거 안했으면 좋겠다... 예전처럼... 사랑이란거 믿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녀꿈을 가끔꾼다... 먼발치에서... 나에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사라지는... ... 이상한 꿈이다... 한번도 제대로 본적은 없지만.... 그녀 모습이 어렴풋이... 나타난다... 정말... 신기할 뿐이다... .... 모르겠다... 나도... 너무 어린나이에 철이 든건 아닌지.... .... 걱정이다... 내가 봐도 내 자신이 너무나도 안쓰럽다... 그런데... 착한 희진이가보면.... ... 얼마나... 걱정하고... 안쓰러워 할까..... ........ 나는... 죽일놈이다... 죽어도 싼놈이다.... ..... 나는 죽어도 괜찮지만... 한가지 소원이 있다... 희진이 누나의 사랑.... 희은이 누나를... 없었던 일처럼 잊거나.. ... 희은이 누나와... 잘되기만.... 바란다... ... 그래서 행복하길... 진정으로 행복하길..... ... 그래서.... 행복해서... 진정으로 웃는모습... 볼수있길... 아주먼 하늘위에서... 그렇게 볼수있기만을 바랄뿐이다.... ... 그렇다면... 하늘에게... 내 모든걸 맡길거다...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할거다... 희진이 누나가 행복할수 있게... ... 그럴수 있게... ... 나는 어찌되든 괜찮지만... 희진이 누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 내가 이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사람이니까.... .... 나보다 더 소중한... 희진이 누나니까... 윤희진이란... 이름만으로도.... 그 이름 석자만으로도... 내겐... 행복이니까... 사랑이니까.... ...... 사랑해.... 사랑해라고 소리쳐보고싶어... 희진이... 바로 너앞에서... 하지만... 그게 안되... 너는 아니...?...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살아야해... 행복하고.... 넌... 영원히 내 기억속에 기억될거야... 죽어서도... 기억될거야.... ... 넌... 내가... 지금 이순간에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 이니까... ... 넌 몰라도 되... ... 마음아파하는거 보면.... 나도 마음아프니까... 네 마음이... 쿡쿡 쑤실땐... 내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지니까.. 너에게 뭐든걸... 다 해주고 싶지만... ... 니 미래를 위해서... 나는... 네 혼자서 설수 있는 힘을 길러줄거야... 날 욕해도 좋아... 힘들때... 더 힘들게 했다고... ... 하지만.... 그건... 내가 널 미워해서도... 널 증오해서도 아닌 널 사랑하기 때 문에 그런다는걸.... 알아줬으면 해... 아니... 몰라야 겠지... 그래야 겠지.... 언제나... 니 생각만 하다가... 잠이들곤 하지... ... 넌 내게 전부이니까... 니가 날 웃게 만들어주고... 니가 날 울릴수 있으니까.... 사랑해... 소리쳐보고싶을땐.... 어떡하지.... 나.. 너 사랑하면 안되는데... 그거 아는데... ... 그럴땐... 눈물이 나더라.... 그냥 눈에서 눈물이 나더라... 그냥 슬프더라.... ..... 넌 언제나 내 웬수지만... 나는 웬수가 너무나도 좋은걸...?? ... 잘자라... 내가 사랑하는 웬수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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