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지면 꽃이 아프고..사랑하는 ...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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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지면 꽃이 아프고 꽃이 아프면.. 바람의 그림자가 밟힙니다.... -좋은 벗- 우리는 살아 가는걸까 죽어 가는걸까... 문득 떠오르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귓가에 주술처럼 맴돌았다 "우리 딸 불쌍해서 어쩌지..." 왜 그런말을 하는건지...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하시고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을 하러 가셨다.. 초라하고 작아 진 어머니를 보니 눈물이 핑 돌았다,,, 대문을 나서시는 어머니 의 뒷모습에도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사람은 왜 후회를 하는지... 머리가 지끈 거려 미칠 지경이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실 날이 머지 않았지만 정작 눈물은 흐르지 않았다 눈가에 굉 하니 고여 있을뿐,, 욕조 한가득 담긴 물은 수증기가 되어 피어 오르고 내 말목에 스물 스물 감긴 물방울은 내 불행한 어린 시절을 떠올리듯 답답했다 떨어지는 물방이 내 몸을 적시고 내 마음을 적셨다... 웃는 눈매 속에 어머니 하나 웃는 눈매 속에 어머니 둘 웃는 눈매 속에 어머니 셋 어머니.어머니,어머니, 그리고 사랑하는......... -좋은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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